매일경제
(※ 기사인용은 매일경제. 꼭 원문을 살펴보시길)
[요약]
- 근거 : 한양대 전영수 교수팀 + 데이터 전문기업 '트리플라잇', 경쟁력 평가 (8일 일반 공개예정)
- 결론 : 기업이 들어선 도시와 떠난 도시 간에 극명한 차이
평택 종합 1위. 2위 경기도 화성시, 3위 용인시였다. 4위 수원시 5위 시흥시
[평택 VS 군산]
(평택)
1986년 12월 개항한 평택항은 기업도시 평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프라스트럭처.
함께 배후 산업단지가 조성 →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입주
이후 평택 인구가 급증하고 최근 지역내총생산(GRDP)은 40조원을 돌파
(군산)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 → 인구 25만명대로 감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마저 한때 문을 닫았다가 2023년 재가동했지만 경제 기반 복원이 쉽지 않은 처지
[기업도시의 선순환]
평택, 화성, 용인 외에 4~5위를 차지하는 수원과 시흥 역시 전통 제조업은 물론 첨단 기업과 R&D 센터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인구와 소비·세수 증가를 이끌고 이에 따라 지역 인프라스트럭처와 복지 확충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선순환 경제 구조
[전통 제조업 도시의 '러스트벨트화']
여수·울산(석유화학), 창원(기계), 울산·거제(조선) 등 동남권 전통 제조업 도시
"동남권은 전반적으로 인구구조의 활력을 잃고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정체 또는 쇠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이 떠나는 도시도 쇠락하지만 기존 기업도시도 시대 흐름에 맞춰 혁신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고 인구가 줄어 쇠퇴할 수 있다"
를 보였다.
[대책]
"과거처럼 중앙정부 주도의 정책이나 재정 투입만으로는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위치를 진단해 강점과 약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더 이상 외부 지원이나 일률적 개발 방식에 의존해선 안 된다는 지적.
"각 지역이 자체 자산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복원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복제가 불가능한 '나만의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혼잣말]
아침 속보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년대비 55.9% 하락
또 하나의 속보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보내셨다는 것에 대한 대응
또 다른 경제지에서는 수퍼리치들이 몰리는 곳 에 대한 기획기사를 냈다. 상황이 심각해서였을까? 경고성이었을까?
안팎으로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