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Toriteller 토리텔러 Oct 14. 2015

[기본 한자] 쇠 금

일주일의 마지막 글자

7일의 각 요일을 뜻하는 글자를 마무리했습니다.

왜 요리와는 별로 관련 없어 보이는 글자들을 먼저 얘기했을까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실제로 이 글자들도 모르면 중국어 메뉴를 해석해 보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자(漢字)는 한글과 달라서 외우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모든 글자를 외우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한자들은 알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글자라고 생각되는 것부터 설명을 해봤습니다.

두 번째는 어떻게 설명을 하는 것이 효과적 일지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실험을 해보는 의미였습니다. 결과는 도움이 되지는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반응이 없었고요. 무반응에서 무슨 의미가 나오겠습니까? 또한, 이런 식으로 설명하다가는 목숨이 상당히 줄어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지 않네요. 이미지 작업을 엄청나게 하는 것도 아닌데도 이리 힘들다니 웹툰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가장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중국어 메뉴판 이미지를 구하지를 못했습니다. 웹에서 금방 찾으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네요. 결국은 '메뉴판 사진 하나 당 햄버거 하나'라는 엄청난 조건의 계약을 맺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어제부터 중국어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봤더니 역시. 왜 제가 이 글을 하겠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햄버거를 줘야 하는 입장. 그 메뉴판 이라도 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신다고 느끼시면 햄버거 쿠폰이라도 좀....

다음부터는 중국어 메뉴판을 놓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 어렵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