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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Oct 20. 2015

[메뉴] 밥으로 먹는 메뉴

밥이 주식인가?


가장 큰 고민은 중국이라는 나라의 땅 덩어리가 너무 넓은 겁니다. 너무 넓다 보니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 치더라도 혹시, 한 지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한계이니 인정하고 가야 될 부분일 것 같습니다. 솔직히, 중국 사람 누구라도 과연 중국 전역의 음식을 먹어봤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고민은 우리나라 한자로 설명 한들 중국에서는 소용이 없는 것이죠. 왜냐면 글은 글이고 말은 말이니까요. 말 한마디 못하면서 글 해석 한들 약간의 의미는 있지만 여전히 모자란 거죠.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해석은 잘 하지만 영어 쓰는 외국인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고민은 과연 우리나라 4천5백만 인구 중에 과연 이런 내용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그래도 극복이 되는 것이 스스로 만족하고 재미있으면 되니까요. 어느덧 내용 보다 스스로 재밌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책으로 엮어서 출판해주겠다는 출판사는 없을까요? 스스로의 만족감으로는 언젠가 지칠 것 같아서요. 하지만, 욕심이죠. 압니다.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딱 그 생각입니다. 지치지 않고 뭔가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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