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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Aug 09. 2023

[3면] 탄소중립 중요한 거 알겠는데... 좀 도와줘!

한국경제 3면

(요약)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 (겉으로)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줄면서 기업들의 배출권 수요가 줄어든 결과. (속내는)  태풍으로 포스코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석유화학 업종이 불황을 겪은 데 따른 일종의 ‘착시효과’

배출량 1위 기업인 포스코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10.6% 감소. (이유는) 줄었는데,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가동이 3개월간 멈춘 영향. 경기가 좋아지면 탄소 배출 증가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용어] 기업은 할당량 이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때 초과분만큼 탄소배출권을 구입해야만


[유럽시장]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배출권 가격 고공행진. 시장에서는 탄소 배출 감축이 글로벌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EU를 비롯한 글로벌 탄소배출권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 (그래서) 가격 급등을 예상한 금융자본도 시장으로 몰렸다. 증권사와 개인투자자의 진입이 허용되지 않는 국내 시장과 달리 EU에선 금융자본의 탄소배출권 투자가 활발.


[기업입장] 제조업 중심인 국내 산업 특성상 업황이 나쁘지 않으면 탄소 배출을 줄이기 힘든 게 현실.  “탄소 감축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적극 뒷받침돼야 한다”


[혼잣말]

오늘 3면은 별로 재미가 없다. 이 기사 말고 다른 거 고르고 싶었는데...

중국 경기가 심각해 보인다. 수출이 약 14% 감소했다. 3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저하고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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