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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그림을 판매하다

by 까칠한 서생

북촌 한옥마을 그림을 소장하고 싶다는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인이었다. 북촌 한옥마을을 부감에서 본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이었다. 기와지붕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있다고 본 것 같았다. 그 분이 정한 금액을 받고 잘 포장해서 국제소포로 보냈다. 내 그림이 나의 지인에게 선물로 전해진 경우는 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소장용으로 전해진 경우는 처음이다. 이 그림이 그 분의 거실이나 서재를 오래오래 지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 #북촌한옥마을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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