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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May 10. 2021

[왕비재테크 비밀] 엄마의 질문

위대한유산

21.05.10




엄마의 질문




승현아 수현아 혹시,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니?

그리고 지금 무엇하고 있니?

늘 잘 지내느냐는 안부보다

먼저 묻고 싶은 엄마의 안녕이다.





승현아 수현아 혹시,

지금 100억이 생긴다면

그 돈 어디에 쓸 거니?

그리고 그 돈의 가치는 얼마라고 판단하니?

승현아 수현아 혹시,

지금 우리 집이 쫄딱 망한다면 뭐부터 할래?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 원하는 것을 얻을 거니?





승현아 수현아 혹시,

지금 갑자기 엄마가 죽게 되면

홀로 설 수 있니?

그리고 죽은 엄마의 뒤를 이어 무엇부터 할거니?

물어보는 게 아닌 질문을 던진다.

1. 당황하지 말고 노트를 펴서 기록해라.

2. 생각하지 말고 이룰 수 있는 생각을 구체화하고

3. 너희 안에 가장 잠재된 내공을 이제 꺼내 쓰고

4. 당장 먹고 사는 일에 시달리지 말고 지금 바꾸어라.

그리고 마지막

5. 남, 타인의 생각 말고

너희의 판단에 모든 걸 맡겨라.





물음을 찾지 말고 질문에서 답을 구해라.

그리고 늘 너희 곁에 이미 불행이 와 있을 수도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마라.

누구와도 불행은 공유하지 말고

위대한 사람 앞에 가서

무릎 조아려 도움을 받아라.

그리고 늘 각오해라.

빈털털이가 될 수 있음을.

그럼 두려울 거다.





그러니 손에 배움을 놓지 마라.

몸을 아끼지 말고 많이 많이 다녀라.

천재들을 만나고 위인 곁에 가 보기 위해

성공한 사람을 직접 만나기 위해

책은 원서로 읽어라.

원어로 읽고 평생 손에 책을 지니며 다녀라

그리고 늘 내일, 미래를 위해

오늘을 저당 잡히면 기적을 만날 수도 없음이다.

그러니 아무나 만나지 마라.

장수 한 명이 나라를 살린다.

이 말에 너희가 찾아내야 할 화두를 던진다.





승현아, 수현아.

매뉴얼대로 시키는 것만 할 줄 아는 인간이 되면 위험하다.

가장 무서운 게 지배와 세뇌다.

학교 공부에 열중은 하되

지배층 교육과 피지배층 교육이 다름을 인지했기 바란다.

세상 교육의 기본은 교실 밖에 있음을 기억하고

바보가 될 것인지

바보가 시키는

더 어리석은 바보가 될 것인지 선택해라.

단순히 의식주를 보장받기 위해

월급쟁이는 안 된다.

생존 보장이 어려워도 망한 게 아니잖니.





이 엄마가 시대 뒤떨어진

고리타분한 사람이고 싶지 않음이다.

엄마는 어릴 적 인간다움의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스스로 힘들었고

피지배층 부모 밑에 가난한 환경은

지식도 사치가 되는 그 현실이

구정물 통처럼 역겨웠다.

책 사는 돈을 아껴야 했고 책 읽으면 혼났다.

내 부모님은 늘 바쁘셨고

책 읽을 시간에 부모님 일손 돕고

책 살 돈 달라면 혼이 나야 했으니

대꾸하는 엄마는 늘 불효녀였지.





그래서 이 엄마는

호화롭게 너희를 교육시키지는 못해도

내 뜨거운 희망이 너희의 질 좋은 교육이었지.

다행히 전생에 나라 팔아먹지는 않았는지

너희 교육비를 벅차도 신은 그 기회를 주시더라.

알겠니?

죽 읽어내려 엄마가 전하고자는 생각을 말이다.





첫번째 질문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니?

지금 무엇하고 있니?

늘 미래를 생각해라.

미래가 없는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미래가 없는 나라도 가지 마라.

미래가 없는 교육은 받지 마라.





먹고 살기 바빠서

배우는 걸 포기하는 사람들이 그 첫 번째 예다.

그리고 술 먹고 담배피고

컴 게임하고 TV나 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게 그 두번째 예다.

그래서 사람은 영혼을 움직이고

사주하는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즉 빈곤한 시간을 사는 사람이 그 세번째 예이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건 지혜가 부족해서다.

시간의 파멸을 불러일으킨 죄다.

옛날처럼 사농공상 신분으로 분류하지 않지만

교육에는 계급이 있다.

배움은 이치고 통찰이라

사람에게 덕을 주지.

즉 사람이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사람이

진짜 사람이라 한다.





너희는 너희가 배운 것들이

너희는 물론 너희가 이룰 가정

너희가 이룰 조직 너희가 이룰 사회

너희가 이룰 국가의 자랑스런 사람으로 살아라.

꼭 갈릴레오 갈릴레이, 스피노자, 아인슈타인,

일론머스크, 이건희,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런 세계를 빛내는 사람이 되지는 않더라도

너희의 배움이 세상을

그리고 너희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승현이, 수현이가 되어준다면

천하를 다스린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부럽지 않다.





엄마는 중 1때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집

3,000원짜리 책을 몰래 사서

그 시집 속에 시를 그냥 다 외워 버렸다.

돈 주고 책 샀다고 책이 들키면

그 주는 온종일 떡 방앗간에서 일을 해야 했으니까.

그러니 온통 외우지는 말고

이 글을 세 번을 읽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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