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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May 02. 2023

[가이아(Gaia)의 컬럼] 가족 버리기 딱 좋은 시기

생존경제

저자 권선영 (가이아 Gaia)






가족 버리기 딱 좋은 시기    





가족, 그 가깝고도 먼 사이

그 가족과의 관계 어디까지가 가족일까?

가족.

가족은 스스로 사랑해야 한다

그 존재가 주는 여운이 사랑으로 남아 세상을 살아가는 힘

그래서 사랑이 너무 뜨거워도 불타고

그 사랑이 너무 차가워도 얼어버린다.

가족은 가족 모두 기질이나 성향 성격이 비슷하다

그래서 가족은 닮아 있어서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사이가 된다.    





가족이 주는 사랑 가정이 주는 불행

늘 붙어살기 때문에

그 주어진 환경이 인성을 만들고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가족.

가족이라서 다 함께 사는 것이 축복일까?

가족.

가족 모두 뿔뿔이 흩어져 산다고 불행할까?

둘 다 아니다.

가족은 그냥 가족이다

함께 산다고 사랑하는 것도 아니며 떨어져 산다고 미워하는 게 아니듯

가족이란 그냥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

여기까지가 사전적 의미의 가족이다.    





현실적 가족이란 한부모일 수도 있고

친족 관계가 아닐 수도 있고

그 구성원이 동거나 아는 사이

또는 같이 사는 사람이 가족이 될 수 있다

가족.

스무 살 넘은 자식은 부모에게 붙어살면 안 된다기보다

스무 살이 넘으면 독립을 해야 하는 게

진정한 가족의 형태로 홀로 서는 게 아닐까?

너무 붙어살아서 부부끼리 자식이 부모와 원수가 되어

가족이 원수보다 못한 사이로 사는 관계.    





그런 공동체 우린 이성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공동체.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났지만 가장 먼저 이별하기 쉬운 관계

우리는 이제 가족이란 의미를 잘 정의해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어떤 희생이 필요하다 강요하기보다

서로 서로를 진정 사랑하는 방법은

있는 존재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사랑의 시작 부부를 살펴보자

부부.

칸트는 부부란 배타적 점유권이라 했다.

사랑의 결과 즉 그들이 하나인 것

그리하여 그들 사랑 안에 자식을 잉태하는 것

그래서 부부가 자식을 잉태해 낳고 키우면서

그 자식과 하나가 되는 공동체

사랑의 증거라고 하지만 더 나아가 결혼이란 것이

꼭 그 결실이

죽을 때까지 같이 사는 것이

진정한 결혼의 표본일까?    





사랑!

현실에서 결혼은 딱 두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사랑일까? 조건일까?

아니 그 둘이 다 갖춰질 수도 있고

그 둘 조건이 다 맞춰지지 않을 수도 있을 때

우리에게 결혼은 무엇이 진정한 의미의 정의일까?    





결혼은 사랑이다

결혼은 경제적 조건이다

이런 질문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상식적으로 결혼은

유사한 환경에 노출되어 만나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조건 좋은 백마 탄 왕자가 자신을 굳이 사랑할 이유가 있을까?

돈 없는 가난한 여자가 꿈꾸는 신데렐라 속 왕자는

정말 신데렐라를 만들어줄까?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조건을 보고

아무리 조건이 맞아도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힘들다

그래서 부부는 사랑만큼 조건도 중요하고

결국 부모 자식 관계에서도 사랑만큼 조건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족에게 재산이란 건

어쩜 가족이 아주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자립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가족을 사랑할 수 있다.    





부모와 자식의 변치 않는 사랑을 견고하게 엮어주는 건 뭘까?

부부에게는 혼인신고시 가족 부부란 증명을 남기고

부모 자식에게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식은 부모에게 의지하고 부모는 자식의 보호자가 되어줘야 한다

본질적으로 부모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식을 어른으로 만드는 데 모든 것을 헌신해야 한다.

진정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성인이 될 때까지다.

반대로 자식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19살

가족을 떠나기 딱 좋은 시기며 나이다

자연스럽게 자립되어야 한다.




    

부동산투자스쿨 스쿨러님들

부자엄마투자수업 독자님들

진정한 가족의 정의를 생각해 보십시오

2023년 가정의 달 5월.

진정 가정이 오래도록 지속되기 위해

19살이 넘는 자녀는 놓아주어야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부부관계에서도 그 두 사람 양자 간의 소외로 인해 힘들어 한다면

꼭 이혼이 나쁜 제도라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안에 가족이란 운명공동체

그것이 부부이든 부모 자식 관계이든

그 관계를 지속시키는 원천적 힘은 재산일 수도 있다

우리 삶에 토대가 되는 사랑

그리고 가족 우리의 삶에 어떤 원동력을 주는 존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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