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렇게 읽으세요

by 박근필 작가





잡학적인 정보를 생각 없이 욱여넣는 것은 삶의 생산성과 거리가 멀다.

계획하는 자는 돈보다 시간을 아낀다.

책을 읽느라 전략을 짜고 실천하고 조정할 시간이 없다면 책을 완전히 잘 못 읽고 있는 것이다.

책은 효율이다.

혁신이 독서의 목표라면 닥치는 대로 읽는 행동을 멈춰라.

비즈니스는 시간을 가진 자가 이기는 게임이다.

무엇을 읽을 것인지 이유가 분명한 책을 선정하는 것부터가 필승 전략이다.

책무덤 앞에서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한 권의 책을 주저 없이 뽑아낼 수 있다면 그 책은 당신 인생을 구원할 것이다.


'지금 내 문제를 해결할 책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늘 상기하자.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내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문제를 정의할 수 있으면 해결은 더 이상 고민할 일이 아니라, 노력할 일이다.

문제를 안다면 무엇을 읽어야 할지 더는 방황하지 않는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 없이 뽑아들 수 있는 책이 진짜 무기다.


- 작가 이정훈.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기술>, <쓰려고 읽습니다>의 저자 이정훈 작가님은 책과 글에서 일관되게 강조하시는 게 있습니다.


소독.

목적 있는 독서.

전략적 독서.

문제 해결을 위한 독서.

쓰기 위한 독서.


개인적으로 위 책 두 권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당시 꽤 임팩트가 컸죠.

다독을 권하는 시대에서 소독을 권하고,

쓰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견해가 당시 제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만 소독에 대한 의견은 전 좀 다릅니다.

소독을 말씀하시는 작가님들을 보면 보통 본인 또한 엄청난 다독의 경험을 이미 해보셨습니다.

'나도 다독을 해봤는데..

소독이 맞는 것 같다, 더 낫다.'라는 틀이 있어요.


저분들처럼 전 적어도 초반 일정 기간 동안은 다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풋이 많은 시기는 필수입니다.

그래야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고 생각을 하고

글쓰기 실력을 늘릴 수 있어요.


이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수치화 하긴 어렵겠네요.


다독의 기간을 충분히 거친 후에는 소독으로 전환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서서히 독서 시간을 줄이고 생각하는 시간, 글 쓰는 시간을 늘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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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헌 작가의 <생산적 책 읽기 50>에 창의적 책 읽기 3단계가 나온다.


첫 번째 단계는 많이 읽고 많이 기억하려는 단계.

두 번째 단계는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는 단계.

세 번째 단계는 적게 읽고 많이 쓰는 단계이다.


- <평범한 일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밀알샘 김진수.



바로 위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많이 읽고 얻은 지식과 정보를 기억해둬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잘 써먹을 수 있지요.


점차 독서 시간을 줄이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시간과 글 쓰는 시간을 늘리도록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 입문자가 처음부터 소독을 한다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겁니다.

다독부터 한 후 소독으로 넘어가는 게 적절하다 생각해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그냥 읽지 말고 제대로 잘 읽읍시다.

읽기의 시작과 완성은 쓰기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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