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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면 좋겠습니다

by 박근필 작가




최적화, 효율성, 생산성, 가성비, 유의미, 빨리빨리, 속전속결, 넘버 원.


우리를 애워싸고 있는 개념들.


어깨를 짓누르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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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부탁이 있는데 잘 들어주어

밥은 천천히 먹고

길은 천천히 걷고

말은 천천히 하고

네 책상 위에 천천히라고 써 붙여라


- 피천득 수필집 <인연>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쉽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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