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 읽기에 있어
‘다독 콤플렉스’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독 콤플렉스를 가지면 쉽게 빨리 읽히는
얇은 책들만 읽게 되니까요.
올해 몇 권 읽었느냐,
자랑하는 책 읽기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일 년에 다섯 권을 읽어도
거기 줄 친 부분이 몇 페이지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줄 친 부분이라는 것은 말씀드렸던,
제게 ‘울림’을 준 문장입니다.
그 울림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숫자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 <책은 도끼다>,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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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숫자일 뿐입니다.
일 년에 천 권을 읽던,
3년에 만 권을 읽던 무슨 소용인가요.
물론, 전혀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단 나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뿐입니다. 거기까지예요.
책을 제대로 읽는 사람보다는 한참 못 미쳐요.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으세요.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아웃풋 독서를 하세요.
다독과 소독, 아웃푹 독서에 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