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심장사상충증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by 박근필 작가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매개하는 기생충성 질병입니다.

미국 내 조사된 바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을 감염시키는 모기의 종류는 약 22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며 심하게 감염 시 우심방, 후대정맥에서 관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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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4단계(1-4기)로 구분합니다.

1단계는 보통 무증상으로 초기 단계입니다.

4단계는 가장 진행된 단계로 대정맥 증후군(카발 신드롬, Calval Syndrome)이라고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용혈과 혈색소뇨를 보일 수 있고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증상.

무증상(감염 초기), 기침, 객혈, 호흡 곤란, 운동불내성(움직임 후 쉽게 지침), 허약,

식욕 감소, 체중 감소, 청색증, 실신, 흉복수, 혈뇨(혈색소뇨), 빈혈, 간과 비장 종대.



진단.

심장사상충 검사(키트 검사, 유전자(PCR) 검사, 자충 현미경 검사),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합병증.

폐혈전색전증, 알러지성 육아종성 폐렴, 사구체성 신염, 울혈성 심부전, 대정맥 증후군.



치료.

1-3단계는 내과적 약물 치료를 실시합니다.

심장사상충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약물(주사) 외에 여러 부작용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해 다양한 약물이 처방됩니다.

약 2-3개월의 치료 기간이 소요됩니다.

치료가 종료된 시점으로 약 9개월 후(예전엔 6개월 후였음) 심장사상충 재검사 실시합니다.

음성 결과가 나오면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

만약 재검에서 양성 결과(감염)가 나오면 재치료가 필요합니다.

심장사상충증은 치료 기간 중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4단계는 외과적으로 심장사상충 제거가 필요합니다.

1-3단계에 비해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불량합니다.

수술은 일부 동물병원에서 가능합니다.


예방.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종류가 많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한 달 주기로 먹거나 몸에(주로 목 뒤에) 바르는 제품입니다.

한번 주사로 1년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1년 12달, 거르는 달 없이 효과가 지속되도록 평생 예방을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이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듯이

심장사상충증도 예방을 철저히 하더라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 1회 심장사상충 검사도 필요합니다.

검사 없이 심장사상충이 감염된 동물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투여하게 되면 자충의 사체에 의한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예방 + 연 1회 검사를 꼭 해주세요.


고양이는 개보다 더 철저히 심장사상충 예방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번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 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여러분의 반려동물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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