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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꼬숑 님 후기

by 박근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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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 모임 <무한 멘탈>의 10월 선정 도서예요.

사실 '투더문'이라는 닉네임이 낯설지는 않지만... 아는 건 없었어요.

책을 읽고 블로그 방문도 하고 줌 만남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책과 글쓰기에 진심 열정을 가진 분이구나 느꼈습니다.



2.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에서 작가님은 평생 나를 보호해 주는 직장은 없다며

홀로서기가 가능하도록 스스로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작가님은 홀로서기를 위해 본업 외에 읽고 쓰기를 선택했고

1년 만에 작가가 된 과정과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가며 썼다는 작가님의 말이 그대로 와닿을 거예요.

줌 만남에서 이를 '고봉밥 책'이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고봉밥을 눌러 담듯 작가님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책이라고요.



3.

책 표지 앞쪽 작가 소개란에는 '박근필 <글 쓰는 수의사 투더문>'이라고 시작하는 소개 글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나 줌으로 만났던 부아님, 고명환님, 투더문님 등

삶의 변화를 겪고 책을 통해 자기만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처음엔 스스로를 위해 시작하지만 결국엔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거다.



나를 알아가고

그런 나를 표현하여 세상에 알리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통해

타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글과 책을 씁니다.


중략


의술과 글과 말로써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사람.



다른 책들의 소개 글과 달리 마음 따뜻해지는 글이었다.

오늘 작가님의 또 하나의 매력을 알게 됐다.

노래를 너무 잘 하신다.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 방문해 보세요.)



4.

100세 시대에도 끄떡없는 삶을 원한다면 읽어야 할 책.

왜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쓰는 방법,

글을 쓰는 노하우,

책 출간 방법까지 작가님의 진심이 담긴 글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꼬숑 님의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후기 중.












네, 독서와 글쓰기, 책 쓰기에 진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즐거움과 충만함을 느끼면 좋겠어요.

나아가 많은 이로운 점도요.


현재의 직장, 직업이 탄탄하고 노후 준비까지

완벽히 되어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린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직장, 어떤 직업을 가졌든 홀로서기와 노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해요.

다양한 대안이 있겠지만 저는 (부업) 작가를 강권하고요.


저도 아직 본격적인 기버의 삶을 산다고 말하기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쓰는 삶을 살기 전보다는 더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있어요.

글쓰기, 책 쓰기 자체가 나와 남을 동시에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적인 행위이기에

쓰는 사람은 누구나 기버의 삶을 살고 있는 겁니다.


발라드 좋아하신다면 가끔 블로그나 유튜브에 오셔서 노래 듣고 가셔요.

잘 부른 노래 못 부른 노래 상관없이 노랜 글처럼 치유의 효과가 있답니다.


정성 듬뿍 담긴 후기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꼬숑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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