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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_밀알샘 김진수

by 박근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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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에서는 매주 한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어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내는 분들이죠.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와 위안을 받으세요.

통찰을 얻고 희망을 보세요.

내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 서른한 번째 인터뷰였습니다.

약 두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든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우연한 기회가 삶을 바꾼다.

니체의 말이 떠오른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2.

글쓰기가 어렵다면 문장을 읽고 내 생각을 보태는 걸로 시작해 보자.

꾸준히 하다 보면 내가 쓸 수 있는 분량이 늘어난다.

결국 내 생각만으로 글을 채울 수 있다.


3.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연결이 된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내용이 융합되어 내 언어로 출력된다.

이게 창의다.


4.

인풋 독서에서 그치지 말고 아웃풋 독서를 하자.

글쓰기, 책 쓰기, 실천과 적용이다.


5.

평범해 보이는 내 삶과 일상이 남에겐 특별할 수 있다.

나만의 생각과 경험은 유일무이한 콘텐츠다.

내가 의미 부여를 하는 순간 그것은 비범해진다.


6.

쓰는 삶을 살면 모든 게 글감이 된다.

이것의 장점은 그전엔 부정적으로 느꼈을 경험이 소중한 글감이 되기 때문에 덜 부정적으로 느껴진다.

감사할 게 많아진다.


6.

베푸는 삶을 살자.

베풂은 동심원처럼 널리 퍼진다.


7.

읽고 쓰는 삶은 자기 돌봄이다.

나를 단단하게 한다.


8.

아이들에겐 자율성이 중요하다.

이것이 보장되어야 어른이 바라는 행동을 하는 걸 기대할 수 있다.


9.

아이가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장착하면 자립하는 힘이 커진다.


10.

아이들의 잠재성을 믿고 기다려주자.

그전에 어른인 나부터 자신을 믿자.


11.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냐.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

- 카프카.


12.

독서에도 임계점을 넘어서는 게 필요하다.

꾸준히 읽다 보면 임계점을 넘게 되고 그 순간 나는 도약한다.


13.

자립과 기여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자.

작가님과 나눈 모든 대화 내용을 관통하는 하나가 있었습니다.

베풂입니다.

하나를 더 보태면 동반 성장입니다.

저도, 여러분도 기버의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긴 시간 인터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밀알샘 김진수 작가님, 고맙습니다.

늘 응원할게요!



유튜브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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