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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눈이 마주쳤던 한 마리 새>, 이도은

by 박근필 작가




<무쇠꽃> 이도은 작가님이 최근 시집을 내셔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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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눈이 마주쳤던 한 마리 새>, 이도은.



“사물의 숨결을 듣다.”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이 그의 시를 만나 영혼을 얻는다.”

작고 사소한 것들에 깃든 생명의 기척을 시로 되살리는 시인, 이도은(이은서)의 시집 『아주 잠깐 눈이 마주쳤던 한 마리 새』가 출간되었다.

기술 복제와 디지털 과잉의 시대, 감성이 퇴색되어 가는 일상 속에서도 이 시집은 삶의 본질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포착해낸다. 이도은 시인은 일상의 평범한 사물에서 감각적 인상을 포착하고, 그 너머의 본질적 속성에 다가가는 예민한 통찰력을 지닌 시인이다. 그의 시에는 대상과 자아 사이의 거리를 허물고, 내면화된 감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는 힘이 있다.

시집에 실린 작품들은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기발한 착상과 절제된 언어를 통해 보편적 울림을 이끌어낸다. 특히 ‘은유를 통한 선택’과 ‘환유를 통한 결합’이라는 언술 구조 안에서 환유의 인접성을 배면에 배치함으로써 은유적 비유의 깊이를 살려낸 점은 그의 시가 지닌 미학적 차별성이다.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감성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은서의 시는 그 자체로 현대적 소통 수단이자 정서적 휴식이 되어줄 것이다. 삶을 다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한 모든 독자에게, 이 시집은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하나의 감성적 경험이 될 것이다.


- 교보문고 책 소개



시인 이도은 대상을 바라보는 감각이 유난히 예민한 시인입니다. 사물의 숨결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시선은 일상의 모든 존재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보통의 눈으로는 스쳐 지나갈 것들을, 그는 자신의 시 안에서 따뜻하게 껴안고 깊이 있게 내면화합니다. 그리하여 그의 시는 대상과 자아 사이의 거리를 허물며, 독자에게도 ‘느낀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웁니다.

기술 복제의 시대, 감성이 사라져가는 현실 속에서도 시인은 날카롭고 섬세한 통찰력으로 보편적 의미를 길어 올립니다. 그의 시는 때로 기발한 상상으로, 때로는 절제된 은유로, 생활 주변의 평범한 풍경에서 삶의 본질을 끄집어냅니다.


 추천의 말

“시인은 은유를 선택하고, 환유로 결합하며, 그 배면에서 시적 감각을 일으킨다. 이도은의 시에는 일상과 예술, 감성과 사유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의 시는 독자에게 단순한 읽기를 넘어, 삶을 ‘다시 바라보는 눈’을 선물한다.”


- 출판사 서평,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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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 드려야겠어요.


여러분도 잠시 시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세요?



시집 출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도은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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