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_레몬청년 앙박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에서는 매주 한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어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내는 분들이죠.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와 위안을 받으세요.
통찰을 얻고 희망을 보세요.
내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 서른다섯 번째 인터뷰였습니다.
한 시간 반 남짓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든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젊을 때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해보자.
나이가 들수록 여러 요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기가 쉽지 않다.
젊음의 가장 큰 무기는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2.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지 않으면 언제가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 찾아온다.
때론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꿀 결심도 하게 된다.
너무 늦은 나이에 이러한 일을 겪게 되면 삶이 고달파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일찍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자.
3.
독서와 글쓰기는 한 몸이다.
쓰려고 읽고 읽으려고 쓴다.
쓰기는 읽기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4.
책을 신봉하진 말자.
삶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5.
내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찾아온다.
6.
완벽주의를 내려놓자.
책 쓰기에도 마찬가지다.
초고는 초고일 뿐이다.
초고에 완벽함을 기대하면 영원히 책 쓰기를 마칠 수 없다.
초고는 최대한 쏟아내서 일찍 완성하도록 하고, 퇴고에 공을 들이자.
7.
작가는 첫 책에 모든 걸 담아내려는 욕심이 들기 마련이다.
그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난 책 보다 이번 책이 낫게끔, 이번 책 보다 다음 책이 낫게끔 노력하면 된다.
꾸준히 우상향 하는 책을 내면 된다.
과욕을 버리자.
8.
모든 건 쓸모가 있다.
너무 셔서 먹기 어려운 레몬도 레모네이드로 만들면 근사한 음료가 된다.
경험도 마찬가지다.
당시 무용한 경험처럼 느껴지더라도 훗날 쓰임이 생길 날이 온다.
9.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
단절된 상태에서 인간은 행복할 수 없다.
10.
어떤 식으로든 나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내가 몰랐던 생각, 잊고 살았던 생각을 알아차리는 시간이 된다.
11.
알면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자신을 알면 사랑하게 된다.
나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자.
12.
언어의 힘은 강력하다.
긍정적인 언어, 자기만의 언어를 사용하자.
" 작가님, 이 영상을 삭제하진 않으실 거죠? 제가 이 영상을 계속 간직하고 싶어서요.."
이 말씀에 그간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를 해왔던 게 헛 일이 아니었구나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참 고마웠어요.
제가 앙박 님의 책 쓰기에 부스터 역할을 해드린 것 같아 기쁩니다.
조만간 세상에 나올 앙박 님의 책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시간 인터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레몬청년 앙박 님, 고맙습니다.
늘 응원할게요!
유튜브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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