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 자료 확보

글(책)쓰기의 관건은 공부와 자료 확보다.

by 박근필 작가

나는 글을 쓸 때 루틴이 있다. 일단 주제를 정하고 나면 관련 내용에 대해 짧고 굵게 공부를 한다. 공부는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이다. 관련 도서를 서점에서 아낌없이 구입한다. 밑줄을 쫙쫙 쳐가면서 읽는다. 글을 써야 하는 목적성으로 인해 이때의 독서는 가히‘치열한 전투적 독서’다. 내용도 이해해야 하지만 인용할 만한 문장을 찾아내야 하는 목적이 더 크다. 책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기에 관련 강연 등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시청한다. 강연을 들으며 역시 내 글에 반영할 내용을 메모한다. 인터넷에 업로드된 각종 자료나 기사 등도 찾아본다. 이렇게 열흘 정도 하다 보면 이미 그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일반인보다 확실히 많이 알게 된다. 즉 쓰기 전에 미리 충분히 읽는다. 아는 게 있어야 쓸 게 아닌가?
그래서 자료가 많은 건 축복이다. 힘든 건 자료가 없을 때다. 참고할 자료가 없다는 건 그만큼 쓸 내용도 없다는 말이다. 자료가 없는 분야는 쓰기가 참 힘들다.

- <내 글도 책이 될까요?>, 이해사(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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