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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Vrew)로 10분 안에 유튜브 영상 뚝딱

뭐든 일단 해보자.

by 박근필 작가

대본만 있으면 영상, 음성, 자막까지 단번에 만들 수 있다니 솔깃했습니다.

할까 말까 할 때는 뭐다?

일단 해보는 겁니다.

일단 해봐야 합니다.


바로 도전해 봤습니다.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전혀 영상을 다룰 줄 모르고 편집 스킬도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어야지 생각한다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크니까요.


완성도는 많이 떨어지더라도 일단 영상 하나를 완성, 완료하는 데 의의를 두자 생각하고 접근했습니다.







마음이 가벼우니 뚝딱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영상도 비고 말의 속도도 빠르네요.
많이 엉성하지만 괜찮습니다.
다음에 더 잘 만들면 되죠.
나름 만족합니다.
영상 제작 스킬이 1도 없던 제가 단 몇 분 만에 영상 하나를 만들었으니 충분히 만족합니다.

계속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고
요령이 생기다 보면 완성도는 차차 높아집니다.
다음엔 말의 속도를 좀 늦춰보자.
다음엔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어떤 콘텐츠가 좋을까?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계속 나올 테지요.

이렇게 하나 또 배우는 겁니다.
이렇게 자신의 역량을 키워갑니다.
무기를 하나 더 장착하는 거죠.

이것이 쉽게 가능한 이유는 매일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모든 콘텐츠의 씨앗은 텍스트이니까요.
이미 대본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손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이점이 또 하나 생겼네요.

여러분도 관망만 하지 마시고 꼭 도전해 보세요.
난 못해.
난 잘 할 자신이 없어.
이런 생각은 쓰레기통에 넣어두시고
일단 해보세요.
하다 보면 늡니다.
늘면 수월해지고 탁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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