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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둘째 딸 어록

by 박근필 작가

오늘의 둘째 딸(19년생) 어록.


1.

같이 걸어오는 하원 길.

지나가는 차를 보며 하는 말.


아빠, 차가 담배 펴.


(배기가스 배출..;;

담배가 네게 각인이 되었구나..^^;;)


2.

아빠,

화장실에서 쉬, 응가하고 변기 뚜껑 안 닫고 물 내리면 장염걸린데.

그럼 토하고 설사하고 쓰러진대.

유치원에서 배웠어.


맞아 맞아.

뚜껑 안 닫고 물 내리면 눈에 안 보이는 많은 세균이 공기중으로 나와 사람에게 들어가 장염이 걸릴 수 있어.^^



하루가 다르다.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란다.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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