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약물은 평생 케어하면서 살아야 할 우리의 삶에 더욱 밀접하고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회사나 개인의 제약업계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취업 준비생 중에서는 제약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제약 마케팅에 지원하려 할 때,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학부에서 약학을 전공한 경우 틈틈이 제약회사 정보를 학부 때부터 찾아보거나, 이미 필드에 나가 있는 선배들에게 꿀팁을 받을 수 있겠지만, 연고가 없는 이들에게 제약 마케터로서의 취업은 너무나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오늘은 제약 마케터로 취업하기 위해, 정보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제약회사 취업에서 네이버 카페 <제대모;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 카페를 빼놓을 수 없다.
<제대모>는 제약회사 취업을 위한 <취뽀> 같은 커뮤니티이다. 2024년 1월 회원수는 15만 명 정도이고, 커뮤니티에는 제약 바이오 뉴스와 더불어 제약회사 다양한 직군-영업/마케팅/인사/임상/제조/도매- 에 대한 오프닝을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들이 올리곤 한다.
가입해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은 각 영역의 주니어 혹은 제약 취업을 위해 공부하시는 분들, 그리고 영업 사원들, 헤드헌터들이며, 외국계 기업보다 국내 회사들의 오프닝 정보가 많이 오픈된다.
두 번째로는 링크드인(www.linkedin.com)을 소개하고 싶다. 링크드인은 세계 10억 명이 가입한 커리어 플랫폼이다. 우리가 들어봄직한 모든 기업이 링크드인에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약은 시장 특성상 다른 분야의 마케터가 넘어와서 활동하기에는 분야의 규제가 엄격하고 절차가 까다롭다.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다른 마케팅 분야와 결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업계의 마케터가 제약으로 넘어와 마케터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매우 드물다. 마케팅의 경우 영업과 같이 대규모 공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경력 사용을 모집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많이 정보가 올라오는 곳이 바로 링크드인이다.
현재 취준생이라면, Linkedin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제약사의 Job opening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경력과 스펙을 쌓아갈 수 있다. 특히, 링크드인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오프닝이 많고,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링크드인내에서 서류를 받아 1차 심사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외국계 제약사의 마케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미리 가입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대모>와 링크드인은 결이 다른 플랫폼이지만, 제약회사 취업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니 제약 회사 취업을 위해서는 가입해서 둘러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