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맞는 건 별로라는거..
커버 사진은 제주도에 갔을 때 였다.
여름도 지나고 어중간한 9월의 어느 날인가..
비는 부슬부슬 내리던 차에 남서쪽 끄트머리에 있는 산방산을 끼고 해안을 돌아갈 때에 멋진 풍경을 만났다. 사진에 담고 싶던 그런 장면..
차에서 내렸을 땐 비가 급하게 쏟아졌고, 아이폰의 카메라 버튼만 얼른 누르고 들어왔다..지만 이미 젖었다 ㅜㅜ
역시 비오는 풍경은 창 너머로 봐야 멋진 기억으로 남는 것 같다. 유리창으로 사진을 찍으면 흐릿하게 뭔가 몽환적인 느낌도 더할 수 있고..
이제 커피만 있으면 완벽한데. 나가기 귀찮으니 (비가 오니까!) 믹스를 풀어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