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옆에 있어주는 일

30화 혼자서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

by 유진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땐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가장 따뜻한 말이 된다.


조언도, 위로도

가끔은 벅차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말 없이

옆에 앉아 있어주는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나를 붙든다.


너무 많은 말을 하려 애쓰기보다

너의 숨결에 귀 기울이고,

작은 한숨에도

눈길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함께 울지 않아도,

함께 웃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어주는’ 누군가.

그런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말보다 오래 남는 건,

가만히 곁에 있어주는 마음이다."



(1권의 내용이 고요의 언어1-2로 다음 브런치북에서 이어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