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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여행

까치밥은 건드리지 마라.

내가 모르는 삶

by 손봉기


대한민국 가장 남쪽 부산 영도에 나는 산다. 영도는 부모님부터 살아온 고향이다. 여행사를 하는 나는 코로나로 인하여 수입이 제로인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사는 영도구청에서 여행사 출신으로 관광지 방역을 할 사람을 구한다. 최저 시급이고 점심값은 따로 챙겨준다고 한다. 나는 응시를 하려다가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을 바꾸었다.



아무리 급해도 까치밥은 건드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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