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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판 쩐의 전쟁: 왜 T/T 앞에서는 모두가 겁쟁이가 되는가

by 장재환

무역은 결국 '이것' 싸움입니다 (바이어와 판매자의 피 말리는 T/T 기싸움)

무역 거래의 핵심은 '결제'다. 그중에서도 T/T(전신환송금)는 가장 뜨거운 감자다. 바이어는 돈을 보내기가 불안하고, 수출자는 돈을 받아야 출고하겠다고 버틴다. 왜 이 팽팽한 기싸움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까?


1. 바이어의 딜레마: 돈이냐, 물건이냐

바이어는 고민한다. 돈을 먼저 보내자니 판매자가 물건을 안 보내거나, 엉뚱한 '벽돌'을 보낼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돈을 안 보내면, 판매자는 절대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다. 그들에게 선결제는 자신의 전 재산을 건 도박과 같다.


2. 수출자의 딜레마: 신뢰냐, 손해냐

수출자도 마찬가지다. 바이어를 믿고 물건을 먼저 보내자니, 잔금을 떼일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돈을 받기 전까지 출고를 안 하자니, 거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3. '복불복'이라는 현실적 위협

특히 중국 소싱과 같은 경우, '불량률'이라는 현실적인 위협이 존재한다. 바이어는 돈을 떼일 위험뿐만 아니라, 제값을 못 하는 불량품을 받을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업계 평균 불량률 20~30%: 운이 좋으면 100% 양품을 받지만, 운이 나쁘면 절반이 쓰레기일 수 있다.

이처럼 양측 모두 합리적인 이유로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 이것이 바로 T/T 결제가 무역에서 항상 첨예한 이슈가 되는 본질이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곧 바이어를 찾고, 성공적인 거래를 이끄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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