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행 전통 빵 맛보기
체코 프라하를 여행할 때 주요 동선의 길거리나 상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굴뚝빵은 체코 여행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전통 빵인데요. 굴뚝빵을 먹으면서 프라하의 골목골목을 둘러보면, 허기를 채우고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체코 여행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굴뚝빵이라 불리는 이것
뜨르들로는?
굴뚝 모양을 닮아서 굴뚝빵이라 불리는 '뜨르들로'는 체코의 전통 빵으로써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인데요.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크리스마스나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었으며, 현재는 체코와 동유럽인들이 간식으로 즐겨 먹는 빵입니다.
뜨르들로가 만들어지는 과정
숙성시킨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어뜨려 동그란 막대에 돌돌 말은 후, 즉석에서 구워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묻혀서 먹는데요. 기호에 따라서 생크림, 땅콩버터, 아이스크림, 초콜릿, 딸기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뜨르들로 종류
플레인
갓 구워서 나온 뜨르들로에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묻혀서 먹을 수 있는데요. 바삭하고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맛으로 뜨르들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시작해야 할 코스입니다.
딸기 뜨르들로
생크림과 딸기의 조합이나 아이스크림과 딸기의 조합으로 맛볼 수 있는 딸기 뜨르들로는 크림이 듬뿍 들어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요. 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먹어봐야 합니다.
초코 뜨르들로
플레인 뜨르들로에 누텔라 초콜릿 잼을 바르면 완성되는 초코 뜨르들로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데요. 여행의 피로를 달콤한 빵으로 달랠 수 있습니다.
악마 뜨르들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과 악마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데빌 뜨르들로라 불리는 메뉴로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하는데요. 아이스크림과 코코넛 가루가 더해져 독특한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