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여행하기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인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새하얀 집들과 곳곳에 보이는 파란 지붕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스의 400개가 넘는 섬 중 하나인 산토리니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매번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토리니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하는 곳을 참고해보세요~!
산토리니 여행 가볼만한 곳 BEST 5
1. 이아(Oia)
이아는 숨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데요. 산토리니에 찾는 관광객들이 피라에 비해서 덜 찾아 한적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은 인상 깊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으며, 좁은 골목 골목에 위치한 집과 푸른 지붕의 성당들, 태양 빛을 머금은 듯한 베란다가 무척이나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이아는 1800년대와 이른 1900년대까지 지중해 국가들과의 거래로 번성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비록 1956년의 지진에서 마을의 일부가 붕괴되기는 했지만 과거 대항해 시대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2. 피라(Fira)
산토리니의 수도인 피라는 섬에서 가장 멋진 광경을 제공하는 마을 중 하나입니다. 하늘 높이의 칼데라 가장 자리에 자리 잡은 이 도시는 하얀 각설탕 모양의 빌딩이 해안가로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만날 수 있으며, 에게 해에서 일어나는 일몰이 온 마을을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피라의 중앙 거리는 상점, 보석 상점, 식당, 카페, 바, 나이트클럽 등으로 가득 차 있어서, 성수기에는 많이 붐빕니다. 관광객들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절벽에 나 있는 계단을 통해서 피라에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별로 모험을 즐기지 않는 관광객의 경우 케이블 카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3. 네아 카메니(Nea Kameni)
산토리니 화산의 분화는 약 3,700년 전에 일어났는데요. 이 화산 폭발로 인해 종전의 섬 윗부분이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해수는 칼데라로 돌진하여 거대한 석호를 탄생 시켰고, 큰 크루즈 선박이 항구에 정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칼데라 중앙에는 두 개의 화산 섬이 존재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네아 카메니와 팔레아 카메니(뉴 & 올드 카메니)입니다. 방문객은 130미터 높이의 자갈길에 올라가 높은 화산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가장 자리로 돌아서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4. 페리사 해변(Perissa Beach)
페리사 해변은 카마리 해변의 거울이라고 말할 정도로 똑 닮아 있는데, 북쪽에 위치 해 있는 곳으로, 바위가 많으며, 검은 모래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몇 군데의 식당과 바, 클럽이 위치해 있으며, 페리사 쪽이 카마리 쪽보다 조금 덜 발전했고 관광객도 더 적습니다.
입자가 고운 모래덕분에, 해변을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페리스 마을 중앙에서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카마리 해변(Kamari Beach)
산토리니에서 가장 큰 해변이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카마리는 마을 이름과 동명의 해안가를 따라 나 있습니다. 이 마을과 해변의 이름은 해변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는 절벽 사이의 아치인 “카마라”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포세이돈 신을 위한 신사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해변의 모래는 검정색이며, 카마리는 섬에서 가장 발달된 해변이기도 합니다. 해변가에는 호텔과 바, 나이트클럽이 줄지어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태닝을 하는 사람들,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 다이버 등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