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이색적인 호텔
겨울에 스위스를 포함한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으로 유럽 여행을 떠난다면, 꼭 한 번쯤은 해야 할 경험이 있는데요. 눈과 얼음으로 만든 이색적인 호텔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것입니다. 특히 북여럽 여행이라면, 얼음 호텔에 머무르며, 오로라를 감상하는 인생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북유럽 여행의 특별한 하룻밤! 얼음 호텔 TOP 4
1. 시르케네스 스노우 호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노르웨이의 최북단 시르케네스에 있는 시르케네스 스노우 호텔은 2006년에 처음으로 문을 연 얼음 호텔로써 20개의 방 모두 북극 문화와 자연 친화적인 테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불이 켜진 얼음 조각상은 호텔의 또 다른 볼거리인데요. 1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얼음 호텔을 경험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과 침낭 등이 제공됩니다.
위치 - Sandnesdalen 14, 9910 Bjørnevatn, Norway
2. 아이스 호텔
스웨덴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 유카스야르비에 위치한 아이스 호텔은 세계 최초로 얼음으로 만든 호텔인데요.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입니다. 그만큼 예약을 하기도 어려습니다.
호텔 아이스 룸의 온도는 영하 5도에서 영하 8도 사이로 유지되며, 침대는 순록 가죽으로 덮여 있고, 침낭이 제공되어 편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아이스 룸 내부에 없고, 아이스 호텔에 인접한 건물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치 - Marknadsvägen 63, 981 91 Jukkasjärvi, Sweden
3. 이글루 도르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천탕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글루 도르프는 체르마트를 포함하여 알프스 산에서 피레네 산맥까지 6개 지점에 세워져 운영되는데요. 체르마트 지점의 경우, 12월 8일부터 다음 해 4월 22일까지 투숙할 수 있습니다.
총 3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용 자쿠지 및 스위트 룸에 포함된 전용 자쿠지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침대 위에 깔린 두꺼운 양털 위의 침낭 속에서 영하 40도의 혹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위치 - Rotenboden, Gornergrat Skigebiet, Zermatt, 3920 Zermatt, Switzerland
4. 칵슬라우타넨 아틱 리조트
세계의 이색 호텔에 항상 소개되는 칵슬라우타넨 아틱 리조트는 핀란드의 사리셀카 지역에 있으며, 특수 강화유리로 만든 글라스 이글루 안에 누워 밤 하늘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4월 말까지 운영되는 오로라 시즌에 머무를 수 있으며, 글라스 이글루 외에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치 - Kiilopääntie 9, 99830 Saariselkä, Fin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