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해외 느낌 여행지 베스트 5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 해외 느낌의 여행지가 있을까? 고코투어가 추천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이 부럽지 않은 삼포해변 100m서핑물결
또한 올해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삼포해변에서 ‘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 축제가 열린다. 서핑과 음악을 통한 한여름 일상탈출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서핑 페스티벌이 진행되기에 해변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바다 위에서 즐기는 비치 액티비치, 밤에는 달빛 아래서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까지 성대한 축제로 유명하다.
세계 4대 미항을 꿈꾸는 한국의 베니스 평택항
수도권 인접 평택항은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가로지르는 장대한 서해대교가 위치해 있는 미항으로 한국의 베니스로 부상 중이다.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 오르면 서해대교가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평택항의 옛날과 현재의 발전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를 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평택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호수 한가운데 수면 위로 105m까지 치솟는 수중고사분수는 보는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또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목조수변테크를 걸으면서 멋진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주변 횟집촌에서 신선한 회도 맛볼 수 있다. 단지 내 조성되어 있는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및 모래톱공원에서는 예술작품상시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두바이 사막을 품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의해 모래가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 동안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자리잡고 있는 해안사구는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이자,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신두리해안사구 탐방로는 A코스(1.2Km,30분), B코스(2.0Km,60분), C코스(4.0Km,120분)로 구분되어 있으며, 걷는 동안 모래언덕의 바람자국과 사막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을 볼수록 이곳이 두바이 사막인지, 한국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한국의 산토리니, 아산지중해마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은 당시 주민 63명이 마을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재정착하며 만들어가는 마을답게 이름도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라고 부른다. 산토리니 하얀벽과 파란지붕의 눈부심, 프로방스 비밀정원의 아늑함, 파르테논 열주들의 장쾌함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으며, 유럽문화의 건축 양식을 사용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거리마다 포토존도 갖추어져 있다.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산책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기 좋으며, 예쁜카페와 맛집이 모여있어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 가평 쁘띠프랑스
한국안에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함께 하는 어른들에겐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동화 같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쁘띠프랑스는 생텍쥐페리기념관, 메종 드 오르골, 유럽인형의 집, 마리오네트전시관, 골동품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MBC ‘베토벤바이러스’, SBS ‘별에서 온 그대, ‘런닝맨’ 등 유명한 한류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CF의 메인 촬영지로써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부드러운 능선과 야생 식물로 가득 차있는 습지대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신기한 곳이다.
귀여운 양들이 초지 위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목장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1.2Km의 산책로를 걸어보면 시원하게 탁 트인 대관령 정상의 웅장한 모습과 목장의 아기자기한 초지 능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일상의 잡념은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저 멀리 사라지고 대자연의 품속에 동화되어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차고 넓은 큰 정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학습 체험장이고,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에게는 정겨운 데이트 코스로 양떼목장을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기 더 없이 의미있는 공간이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