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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Sep 01. 2017

[서울여행]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고 싶은 곳

남산타워와 남대문시장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도 자기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문화유적과 한국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특집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고 싶은 곳’ 첫회에는 북촌, 2회에는 고궁을 소개했다. 오늘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N서울타워와 인근 남대문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특히 남대문시장은 동대문시장과 함께 외국인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잡화, 양말, 스카프 등 기억에 남을 만한 기념품을 사기 좋은 곳은 데다 맛집이 많아 한국에 머무는 동안 여러 번 찾아도 좋은 곳이다.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남산

서울 전경을 찍은 사진에 남산타워는 꼭 들어가는데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사진은 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산 산책로.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를 표방하는 N서울타워는 우리가 남산타워라 부르는 곳으로 해발 480m 위치에서 360도 파노라마 서울시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의 명소다.


서울 전경을 찍은 사진에 남산타워는 꼭 들어가는데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볼거리 또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자물쇠, 하트 의자를 비롯해 헬로키티아일랜드, 쎈토이뮤지엄&쇼룸 등 가족끼리 들러도 좋은 곳이 꽤 된다.


또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엔그릴’ 레스토랑이 있다. 미슐랭 스타쉐프가 진행하는 이곳에서는 30여종의 한식뷔페와 전통적인 한식정찬 ‘한쿡’ 등을 만날 수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하고 즐겁게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아래 남산의 녹음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산 정상까지는 걸어도 좋지만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아래 남산의 녹음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적극 추천된다.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은 명동역에서 회현역 가는 방향 사거리, 소공로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소공로를 따라 남산 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엘리베이터 승강장이 나오는데 무료이므로 케이블카를 안타더라도 경관 보는 재미로 한번 이용할 만하다.


이 소공로를 넘어가면 바로 녹사평대로로 이어진다.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한강진역을 아우르는 이태원 역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할 만한 이색명소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레스토랑과 화장실
남산 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엔그릴은 인 1인 기준 콤보패키지가 2만1000원, 비어콤보패키지가 2만6000원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서울에서 가장 높은 화장실이 바로 남산서울타워에 있다. 전망대 2층에 있는 하늘화장실이 바로 그곳이다. 전망대 이용요금은 대인 기준 1만원. 엔그릴을 이용할 경우 상인 1인 기준 콤보패키지가 2만1000원, 비어콤보패키지가 2만6000원이다.


캐릭터 전시관의 경우 쎈토이박물관&쇼룸이 1만원, 헬로키티아일랜드가 8천원이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데 전망대와 쎈토이뮤지엄&쇼룸, 헬로키티아일랜드를 묶은 3종 패키지가 1만9500원이다.


맛집이 밀집된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은 하루 50만 명이 방문하는 거대한 유통공간으로 조선중기부터 저잣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산 혹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바로 이어지는 남대문시장은 하루 50만 명이 방문하는 거대 유통공간으로 조선중기부터 저잣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규모도 크고 취급품목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전국 아동복 시장의 80%를 차지할 만큼 아동복 거래가 활발한데 그밖에 주방용품, 농수산물, 일용잡화, 수입상품 등을 대단위로 취급한다.


남대문시장은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쇼핑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좋은 갈치조림, 빈대떡, 멸치국수, 수제비, 호떡 등 종류도 다양한데 유명 맛집은 줄 서서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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