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서비스 럭셔리 설비... 현대와 전통의 조화 ‘완벽해’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하와이에는 좋은 리조트들이 많다. 리조트들의 여행객이 몰리면서 더욱 객실 점유율도 치솟고 있다.
최고 브랜드 리조트들이 지구상 가장 유명한 해변에 진을 치고 있다. 이들 리조트 중에서도 특별한 신혼여행을 보낼만한 개성강한 리조트 3개를 소개한다.
1. 테마파크인가 했는데 럭셔리하고 조용한 리조트 카할라
카할라는 하와이의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10분이면 도달하는 한적한 해변에 자리 잡고 있기에 휴양과 쇼핑 등 그 어떤 것이라도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다.
카할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오아후 섬 카할라 지역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다. 하와이 최고급 거주지에 자리잡아 세계 도처에서 국빈은 물론이고 유명 인사들이 방문해 극찬을 아끼기 않은 리조트다.
객실은 총 338개다. 럭셔리한 객실과 스위트룸, 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위풍당당한 자태로 고객을 맞이한다.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돌핀퀘스트, 스파스위트, CHI 피트니스 센터 등까지 휴양레저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뛰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신혼부부들도 만족감을 표하는 리조트다. 최상의 서비스를 갖춘 리조트에서 영화속 주인공처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2. 역사와 서비스 정신 가득한 천국의 집 헬라쿨라니
헬라쿨라니는 와이키키 해변과 맞닿은 5 에이커 부지에 자리 잡은 리조트다. 2~17층짜리 5개 건물들이 청정한 정원에 둘러싸여 리조트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 비치를 내려다보는 시뷰도 인기다.
레스토랑과 칵테일 라운지, 풀, 스파, 피트니스 시설, 비즈니스 센터, 인하우스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시설, 프린트 숍, 제과점, 꽃가게 등을 갖추었으며 5개의 회의 및 연회실 등을 구비한 국제적 호텔이다.
'천국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할레쿨라니(Halekulani)는 전통적인 서비스 정신을 하나의 장소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조트는 역사 보존 의식도 강하다. 1907년부터 이어온 메인 빌딩을 유지하고 있고 주변에 야자나무, 백년 전의 키아와(Kiawa) 나무를 복원해 역사를 이어가는 리조트다.
3. 와이키키 해변의 핑크빛 랜드마크 로열하와이언
로얄 하와이안 호텔은 1927년 설립되었다. 주변의 일반적인 리조트들과 달리 핑크빛 무어양식을 채택한 호텔이다. 주변의 호텔들이 로열하와이언을 시립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태평양의 핑크 궁전"으로 불려온 리조트는 지상의 낙원이라는 그림 같은 하와이 풍광의 초점이 된다.
고전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로비, 장식품이 호화로운 객실, 야자수가 그늘을 드리우는 고요한 정원은 물론이고 와이키키 유일의 호텔 전용해변을 갖추고 있어 최고급 리조트라는 찬사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로열 하와이언은 여러 번의 리뉴얼을 거쳐 호화롭게 거듭났다. 로얄 하와이안 호텔은 현지 하와이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곳이다. 헬루모아로 알려진 하와이의 전통 방식의 치료공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아한 자태와 섬세한 서비스로 할리우드의 스타와 세계 유명 인사를 매료한다.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