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호주 북부 퀸즈랜드주 새로운 명소는?

썬러버 리프 크루즈, 열대우림 ATV 투어, 케언즈 박물관 등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여러 가지 새로운 현지 투어 및 명소를 소개했다. 사진/ 퀸즈랜드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여행 성수기를 보내고 있는 호주 북부 퀸즈랜드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늘어나는 여행객과 다양화하는 여행객의 니즈에 맞춰 여러 가지 새로운 현지 투어 및 명소를 소개했다.

새로운 투어 일정 선보이는 '썬러버 리프 크루즈'

‘썬러버 리프 크루즈’에서는 ‘알링턴 리프’라는 곳으로 향하는 새로운 투어 일정을 선보였다. 사진/ 퀸즈랜드 주 관광청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로 향하는 ‘썬러버 리프 크루즈’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워터슬라이드에 이어, 올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알링턴 리프(Arlington Reef)’라는 곳으로 향하는 새로운 투어 일정을 선보였다.

기존 무어 리프(Moore Reef)는 풀데이 투어였다면 알링턴 리프는 오전에 출발해 오후 1시 30분쯤이면 케언즈 시내로 돌아오는 반나절 일정으로 짜여 있어, 짧은 일정의 케언즈 여행객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다.

현지 농장 투어로 즐기는 '아웃백 테이스팅 어드벤처'

'아웃백 테이스팅 어드벤처'는 현지에서 생산된 커피, 초콜릿,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디 투어로, 열대 와인 시음도 가능하다.사진/ Atherton Tablelands

케언즈 시티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로컬 느낌 물씬나는 애서튼 테이블랜드(Atherton Tablelands) 농장을 방문해 현지에서 생산된 커피, 초콜릿,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디 투어로, 열대 와인 시음도 가능하다.

스트레스 날려버릴 '습식 열대우림 ATV 투어'

습식 열대우림 투어는 허머 또는 ATV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며 즐길 수 있다. 사진/ 퀸즈랜드 주 관광청

허머(hummer) 또는 ATV를 타고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리며 열대우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과 새들을 만나기도 하고, 동시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짜릿함도 만끽할 수 있다.

포트더글라스 항해는 '아쿠아리스 선셋 크루즈'

포트더글라스를 항해하는 아쿠아리우스는 승객들이 선셋을 배경으로 즐길 음료를 직접 가지고 타도록 하는 ‘브링 유어 온 드링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 퀸즈랜드주 관광청

여행을 마치기 전, 오래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쿠아리우스(Aquarius)의 선셋 크루즈를 추천한다. 포트더글라스를 항해하는 아쿠아리우스는 승객들이 선셋을 배경으로 즐길 음료를 직접 가지고 타도록 하는 ‘브링 유어 온 드링크(BYO drinks)’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곁들여 먹기 좋은 카나페는 선내에서 제공한다.

열대지방의 옛 삶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는 '케언즈 박물관'. 사진/ 퀸즈랜드주 관광청

케언즈 박물관에서는 과거의 케언즈를 시대별로 나누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열대지방의 옛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북부 퀸즈랜드주의 메인 도시 케언즈로의 직항 노선을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 2회 운항 중이며, 오는 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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