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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Feb 02. 2018

2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
① 남양주

고즈넉한 사찰 여행, 역사 따라 역사 여행, 신나는 스키 여행

경기도 남양주는 한강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서울 인근의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경기도 남양주는 한강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서울 인근의 여행지이다. 서울에서도 이동하기 편리할뿐더러 아름다운 산세와 강변을 만날 수 있어 겨울에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나 2월은 1월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만을 시간을 가지기 좋은 시기로 주말을 이용해 남양주를 찾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2월은 1월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만을 시간을 가지기 좋은 시기로 주말을 이용해 남양주를 찾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남양주시 덕릉로에서는 오규정소 중 한 곳인 흥국사가 있다. 599년 창건한 이 사찰은 1568년에 이르러 중창됐는데, 선조가 그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을 기려 흥덕사라 이름을 하사한 역사가 있다. 그러던 것을 1626년에 이르러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다.


봉은사, 봉선사, 용주사, 벽련사와 함께 오규정소로 지정되기도 했는데, 오규정소는 나라에서 임명한 관리들이 머물며 왕실의 안녕을 비는 동시에 사찰을 관리하던 곳이다.

운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종사는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주말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운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종사는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주말여행지이다. 수종사에서는 경기도와 인근 지역의 산세를 한눈에 보기 좋고, 한강으로 합류하는 북한강의 모습도 장관도 함께 볼 수 있다.


수종사에는 세조와 연관된 전설도 내려오고 있다. 세조가 현재의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있는데,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 그 출처를 찾게 했더니 바위굴과 함께 18나한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세조가 땅을 파서 이곳을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수종사에서는 경기도와 인근 지역의 산세를 한눈에 보기 좋고, 한강으로 합류하는 북한강의 모습도 장관도 함께 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봉인사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행지이다. 언제 창건했는지 알 수 없는 이곳은 부처 사리를 모신 사찰이다. 하지만 큰 화재 등으로 폐사되었으나, 1984년 법륜사 승려 덕암이 스리랑카에서 부처 사리를 가져와 봉인사탑을 세우고 지금에 이르렀다.


봉인사는 더불어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데, 고요한 산사의 숲속에서 도시의 피로를 함께 씻어내는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준다. 이곳에서는 명상 등 내면의 문제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서울 근교 힐링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된 정약용의 산소와 일대로 다산유적지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다산 정약용의 유적도 남양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된 정약용의 산소와 일대로 다산유적지가 마련되어 있다.


다산유적지에는 사당과 기념관, 생가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언덕에는 다산의 묘소가 마련되어 있다. 정약용은 무려 18년간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떠났다가 말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무려 500여 권의 주옥같은 저서를 남기며 실학을 집대성했다.

남양주에서 조용한 힐링여행을 즐겼다면 때로는 화끈하게 겨울 스포츠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양주에서 조용한 힐링여행을 즐겼다면 때로는 화끈하게 겨울 스포츠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스타힐리조트는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해 서울과 매우 가까운 수도권 스키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스키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는 주변으로 남양주의 다양한 여행지도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스키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타힐리조트에서는 주변으로 남양주의 다양한 여행지도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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