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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Apr 26. 2018

합리적 비용으로 떠나는 두바이여행

자유여행자를 위한 두바이 교통정보 꿀팁, 두바이 대중교통 어떻게 이용할까

두바이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뜨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두바이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뜨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세계 최고란 수식어가 항상 붙는 두바이는 사실 다른 여행지에 비교해 비싸지 않은 여행지이다.


두바이가 비싸다는 편견은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호텔과 즐길 거리로 여행자를 매혹하기 때문인데, 두바이에서는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 레스토랑, 액티비티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두바이를 더욱 합리적으로 여행하는 방법이 많은데, 특히 자유여행자라면 두바이 교통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여행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 KRT

이런 두바이를 더욱 합리적으로 여행하는 방법이 많은데, 특히 자유여행자라면 두바이 교통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여행해보는 것이 좋다.


두바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두바이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교통카드는 골드카드, 실버카드, 레드카드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보통 실버카드를 구매해도 무방하다.


두바이에서는 레드라인, 그린라인 두 개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두바이 지하철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쾌적한 실내환경이 눈에 띄며 골드카드 탑승칸, 여성 탑승칸, 아동 탑승칸 등이 나눠져 있어 확인하고 탑승해야한다.

버스는 저렴한 교통수단이지만, 두바이는 혼잡하고 지체되기 쉬워 배차 시간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간대로 운행되는데,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되며 월드센터 알 막툼 국제공항은 이븐 바투타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고, 두바이 국제공항은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두바이에서는 버스를 이용한 여행도 편리한 편이다. 두바이 도로교통공사에서는 700대 이상의 버스로 80여 개의 노선으로 두바이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놀(Nol)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놀카드는 지하철역이나 소매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버스는 저렴한 교통수단이지만, 두바이는 혼잡하고 지체되기 쉬워 배차 시간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두바이에서는 보트 역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두바이에서는 보트 역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관광용으로 만들어진 보트를 통해 두바이 마리나, 팜 주메이라, 두바이 크릭, 두바이 운하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수상 버스를 타고 운하를 따라가는 여행을 즐겨도 좋고, 두바이 전통배인 아브라를 타고 두바이 크릭을 가로질러도 좋다. 특히 두바이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바다와 육지를 모두 여행할 수 있는 ‘씨&랜드 버스 투어’를 운영하고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두바이 트롤리는 빈티지함을 느끼면서도 에마르 대로를 따라 두바이 다운타운을 여행할 수 있는 수단이다. 주변의 많은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내려서 구경하다가 다시 탈 수 있다.

팜 모노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관통하는 모노레일이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두바이 트램은 알 수푸부터 두바이 마리나를 거쳐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까지 총 42분 동안 순환 운행하는 대중교통이다. 두바이 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스처럼 놀카드가 필수.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두바이 마리나 몰 등 두바이의 핫플레이스 방문하고 싶다면 두바이 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팜 모노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관통하는 모노레일이다. 팜 주메이라 전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데, 알 수푸에서는 두바이 트램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요금도 15디르함, 한화로 약 4500원 정도로 저렴하다.

팜 모노레일은 팜 주메이라 전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데, 알 수푸에서는 두바이 트램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택시는 비교적 요금이 저렴한 편으로 쇼핑몰이나 관광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택시도 두바이 대중교통 중 빼놓을 수 없다. 택시는 비교적 요금이 저렴한 편으로 쇼핑몰이나 관광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12디르함(한화 약 3600원)이다. 다만, 두바이는 시내가 꽤 막히는 구간이 많고, 택시운전사도 길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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