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화려한 빛의 향연

13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아비뇽 역사를 화려한 빛과 소리로 표현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비뇽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교황청 빛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윤서연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프랑스 아비뇽=윤서연 기자] 프랑스 남부 도시 아비뇽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아비뇽 교황청’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아비뇽 빛 축제(Les Luminessences D'avignon)가 열린다.

공연은 아비뇽 교황청 안뜰에서 진행되며, 사방을 감싼 성벽에 빛으로 가득 채워 한편의 영화 속에 들어와있는 듯하다. 사진/ 윤서연 기자

쇼는 약 35분 동안 진행되며 13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아비뇽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사진/ 윤서연 기자

축제 기간에는 웅장한 아비뇽 교황청 안뜰에서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13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이르는 아비뇽의 역사를 빛과 소리로 표현했으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년 진행되는 아비뇽 빛축제는 가을밤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다. 입장권은 아비뇽 교황청 오른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윤서연 기자

아비뇽 빛 축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저녁 열리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10시 15분에 영어 공연 진행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 15분에 영어 공연, 오후 10시 15분 프랑스어 공연이 진행된다. 상영 시간은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일반 12유로이며 만 8세에서 만 17세 사이 어린이, 대학생 (학생증 소지자), 60세 이상 노인 등 할인 조건에 해당하면 10유로다. 

윤서연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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