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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Jul 17. 2018

여름 오스트리아 여행
“오버외스터라이히로 출발”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스트리아, 이색 여행지 오버외스터라이히

오스트리아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이뤄내는 조화로움 속에서 색다른 여행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오스트리아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이뤄내는 조화로움 속에서 색다른 여행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잘츠부르크주 북동부에 위치한 오버외스터라이히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가장 사랑했던 여름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오버외스터라이히의 주도 린츠는 19~20세기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렌토스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관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버외스터라이히의 주도 린츠는 19~20세기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렌토스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관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의 가상 현실관에서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감상할 수 있고, 브루크너하우스나 란더극장에서는 세계 정상급 오스트리아 음악과 연극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린츠는 플라스터스펙타켈 거리 예술 페스티벌, 도나우의 여름, 브루크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행사가 개최해 여름 유럽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린츠는 플라스터스펙타켈 거리 예술 페스티벌, 브루크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행사가 개최해 여름 유럽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천년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 슈타이어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송어 5중주의 배경이 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중세 유럽의 낭만을 만나보고 싶다면 슈타이어로 떠나보는 것도 추천된다. 천년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 슈타이어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송어 5중주의 배경이 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도시로 알려진 바트 이슐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오스트리아 여행지로 손꼽힌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도시로 알려진 바트 이슐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오스트리아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바트이슐은 프란츠 요세프 1세가 지구상의 천국이라 칭하며 사랑했던 여름 휴가지로 염수 온천이 유명하다. 이 온천은 다양한 여성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남성 여행자보다 여성 여행자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명소이다.


이밖에도 다흐슈타인 잘츠카머구트는 마을 전체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할슈타트 호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과 마을들을 둘러볼 수 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등장했던 몬트제는 달의 호수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영화에서 마리아와 트랩 대령이 결혼식을 올린 몬트제 교구성당이 바로 이곳에 있다.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등장했던 몬트제는 달의 호수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영화에서 마리아와 트랩 대령이 결혼식을 올린 몬트제 교구성당이 바로 이곳에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터제는 크림트가 그의 연인과 매년 여름 휴가를 즐긴 곳으로 유명하다. 아터제에는 클림트의 초기작을 만날 수 있는 구스타프클림트 센터도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모차르트 가족의 생가가 보전되어 있는 장크트 길겐부터 귀족들의 휴가지로 유명한 장크트 볼프강은 다양한 매력의 도시들을 만날 수 있으며, 아터제는 세계적인 화가 크림트가 그의 연인과 매년 여름 휴가를 즐긴 곳으로 유명하다. 아터제에는 클림트의 초기작을 만날 수 있는 구스타프클림트 센터도 있다.


오스트리아 명풍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알트아우제는 황태자의 동화같은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대표 기념품인 도자기를 생산하는 트라운제에는 도자기 공방과 배들이 오가는 수로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름 오스트리아 여행의 낭만을 전하고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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