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외 저비용항공사 외투보관 정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철, 더운 나라로 여행 갈 때 무거운 코트는 큰 짐이다. 더 이상 패딩을 캐리어에 쑤셔 넣는 일은 그만. 인천공항에는 무료로 혹은 약간의 비용으로 외투를 맡아주는 서비스가 있다.
인천공항에서 외투보관이 가능한 곳은 한진택배(대한항공), 클린업에어(아시아나, 공항세탁소), 트래블센터(제주항공), 트래블스토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CJ대한통운, 미스터코트룸 등이다.
대한항공은 한진택배에서
오는 12월부터 2019년 2월내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대한항공 승객은 24시간 외투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코트룸은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1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인근에 위치한 한진택배.
탑승 수속 후 1층 한진택배에서 대한항공 탑승권을 제시, 접수증을 작성하면 된다. 1인 1벌(점퍼, 코트, 자켓 등) 보관이 기본이며 접수일 포함 5일 무료 보관이다.
이후 1일당 2500원을 부과하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도 결재 가능하다. 1일 당 400마일. 또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김해공항은 오전 5시 4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 대한항공 외투보관은 편명이 KE로 시작하는 국제선 항공권이어야 한다.
아시아나는 클린업에어에서
오는 12월부터 2019년 2월내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항공 승객은 24시간 외투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국제선 왕복편을 이용하는 Asiana Club 회원 및 Star Alliance 회원이다.
1인 1벌(점퍼, 코트, 자켓 등) 보관이 기본이며 접수일 포함 5일 무료 보관이다. 5일 초과 시에는 세탁소에서 정한 요율(하루 2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크린업에어 세탁전문점의 위치는 M, L, K열 4번 출구 앞 여객터미널 지하 1층이다. 탑승수속 후 지하1층 크린업에어 이동 시 약 20여분이 소요되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항에 나와야 한다. 별도의 연락 없이 장기간(30일) 옷을 찾아가지 않을 시 임의 처분된다.
제주항공은 트래블센터에서
11월부터 3월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홍대입구역·서울역·인천공항 트래블센터를 방문하면 할인가 9000원에 7일간 외투를 보관할 수 있다. 7일 초과 시 하루 2000원의 추가 요금 있다. 인천공항 트래블센터는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있다.
3명이 보관하면 1명이 무료이며, 사이판 여행 시 추가 할인으로 7000원에 보관 가능하다. 국적기와 달리 외투 보관 이용시간에 제한이 있다. 상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인 12월, 1월, 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은 트래블스토어에서
11월부터 3월까지 이스타항공 혹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시 인천공항 지하 1층 트래블스토어에서 외투를 맡길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일반열차 탑승구 옆 트래블스토어에서는 1벌당 7일 기준 9000원의 요금을 받으며 하루 경과 시 2000원의 추가요금 있다.
트래블센터와 마찬가지로 상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인 12월, 1월, 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해당 항공사 이용객이 아닐 경우 한진택배(1일 2500원), 클린업에어(7일 1만원), CJ대한통운(1박스 당 6000원), 미스터코트룸(7일 9000원) 외투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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