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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Feb 07. 2019

신혼여행, 천국 옆에 뉴칼레도니아

에어칼린 항공사에서 일본 동경-누메아 구간 주 4회 운항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이기 때문에 프렌치 아일랜드로 분류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기록될 신혼여행. 지구 최고의 장소로 가기를 원한다면 마지막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를 추천한다.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이 때문에 프렌치 아일랜드로 분류된다. 그래서 정식 명칭은 프랑스식으로 발음해 누벨 발레도니가 맞다.


오래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이곳은 현재 유러피안과 일본인이 허니문 여행지로 사랑하고 있으므로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도 여행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유명해진 뉴칼레도니아 무인도 ‘노깡위 아일랜드’. 사진/ 에어칼린

거대한 라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환경과 연평균 섭씨 24도라는 축복받은 날씨, 선진적인 프랑스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뉴칼레도니아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풍긴다.


작은 프랑스라는 별명처럼 이곳 리조트들은 식자재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물품을 프랑스로부터 공수 받는다. 천국의 섬에서 맛보는 에스카르고, 푸아그라, 스테이크는 파리 미슐랭 식당에서 먹는 것과 거의 다르지 않다. 

작은 프랑스라는 별명처럼 이곳 리조트들은 식자재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물품을 프랑스로부터 공수 받는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주류 역시 프랑스 맥주인 크로넨버그의 1664블랑과 현지 와인이 주를 이룬다. 프랑스 본토와 다른 것이라면 팁 문화가 없다는 것. 


동남아 같은 불볕더위가 없어 한낮에도 해양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바람이 다소 센 편이라 카이트보드, 윈드서핑을 가장 많이 한다. 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요트를 보유한 도시로 꼽히는 것도 이런 요인이 크다.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가 만든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름다운 도시와 자연을 함께 굽어보려면 뉴칼레도니아 어디에나 있는 전망대에 오를 것을 추천한다.

천국의 섬에서 맛보는 에스카르고, 푸아그라, 스테이크는 파리 미슐랭 식당에서 먹는 것과 거의 다르지 않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수도 누메아에서 경비행기로 20분 정도 걸리면 일데뺑이 나온다. 일데빵은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이라는 별명을 지닌 작은 섬으로 ‘오로 천연풀장’이 자리 잡고 있다.


바위가 바다를 막으면서 자연적으로 수영장이 형성된 이곳은 우리나라 제주도 황우지해변을 연상시킨다. 황우지와 다른 것이라면 바닷물과 함께 열대어들이 들락거리면서 아쿠아리움을 방불케 한다는 점이다. 


파도가 없고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아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우리나라 허니무너에게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뉴칼레도니아 인기 있는 리조트로 5성급 쉐라톤 뉴 칼레도니아 데바 스파 & 골프 리조트를 꼽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뉴칼레도니아 인기 있는 리조트로 5성급 쉐라톤 뉴 칼레도니아 데바 스파 & 골프 리조트(Sheraton New Caledonia Deva Spa & Golf Resort)를 꼽았다. 


아울러 “쉐라톤 브랜드의 럭셔리함과 품격 있는 서비스는 고스란히 가져가면서 뉴칼레도니아 환경을 업고 있어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다면 호텔 보리바쥬(Hotel Beaurivage)를 추천한다. 2성급을 표방하는 이 호텔은 저렴하면서도 쾌적해 늘 예약이 몰리고 있다.

쉐라톤 브랜드의 럭셔리함과 품격 있는 서비스는 고스란히 가져가면서 뉴칼레도니아 환경을 업고 있어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쉐라톤. 사진/ 허니문리조트

뉴칼레도니아는 에어칼린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 뉴칼레도니아 국적기인 에어칼린이 3월 출발 기준 일본 동경-누메아 구간을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 중이다.


오사카-누메아 구간은 주 3회(월, 수, 금) 운항한다. 일본에서 누메아 출발 시간은 오전 12시경이며 현지에 대략 저녁 10시경 도착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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