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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Feb 14. 2019

겨울에 떠나는 기차여행, 바닷길 풍경 따라 남도해양열차

경전선의 구불구불한 철도노선을 따라 남도 여행지 가볼 만한 곳은?

여행자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남도의 멋과 맛을 느끼기 위해 남쪽으로 여행을 준비한다. 사진/ 경상남도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추위와 미세먼지로 남도여행이 그리워진다. 이에 여행자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남도의 멋과 맛을 느끼기 위해 남쪽으로 여행을 준비한다.


특히 남도여행에서는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문화를 이어주는 남도해양열차 S-train을 이용할 수 있다. S-train은 서울과 여수를 잇는 노선와 함께 부산에서 보성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남도여행에서는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문화를 이어주는 남도해양열차 S-train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코레일

부산-보성 노선의 경우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의 구불구불한 철도노선을 따라 이색적인 남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부산을 출발한 S-train 구포, 물금 등을 지나 진주을 거친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도시인 진주는 남강을 따라 구석기 시대부터 남아있는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다.

진주성은 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매우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진주성은 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매우 유명하다. 과거 이곳은 둘레가 1760m, 높이 최대 8m의 군창이 있었던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에는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왜적을 막는 관문으로 활용됐다. 


S-train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하동도 빼놓을 수 없는 남도 여행지이다.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하동은 화개장터를 십리벚꽃길을 비롯해 봄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하동에는 즐길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색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지만 겨울에도 하동에는 즐길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색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노선과 부산에서 출발한 노선이 서로 만나는 순천도 있다. 특히나 순천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천만이 있다. 

순천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천만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순천만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형성된 만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안습지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갈대 군락을 볼 수 있어 남녀노소가 감탄할 수 있는 여행지이자 SNS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S자형으로 유유히 흐르는 수로를 따라 남해 최고의 낙조를 만날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보성은 S-train 부산출발 열차의 종착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보성은 S-train 부산출발 열차의 종착지이다. 보성을 대표하는 다원들에서는 차밭이 주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그림 같은 차밭을 오르면 차밭을 너머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경관까지 만날 수 있어 우리나라 남도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고 싶다면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대원사 티벳박물관도 추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고 싶다면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대원사 티벳박물관도 추천된다.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이곳은 1000여 점의 티벳 미술품을 만날 수 있어 남도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제격이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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