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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역마살찐년 김짜이 Feb 20. 2022

올 봄 이대로 떠나요!
<봄여행 안내서> 독립출판 도전

독립출판에 또 도전합니다!



계절을 따라 떠나는 국내여행,
<봄여행 안내서> 


안녕하세요.
14년 차 국내여행 인솔자이자 여행 에디터 일을 하고 있는 역마살찐년 김짜이입니다.

원래는 소설가를 꿈꿨었지만, 여행 인솔자 일을 시작한 이후 인생의 방향이 바뀌어서 이제는 여행 에디터 일을 하면서 살고 있어요.


스무 살, 국내여행 인솔자 일을 구한 이후 주말마다 처음 만나는 분들과 서울을 떠나 국내의 많은 여행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꼭 일이 아니더라도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여행도 몇 번이나 했었고, 금요일 밤 퇴근하고 훌쩍 속초로 떠난다든지, 마냥 걷고 싶어서 해파랑길이나 제주 올레길을 찾아가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은 하면 할수록 더 좋아지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혼자만 이 재미를 알고 있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재미를 알았으면 좋겠고, 용기를 내서 떠나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지난 겨울 텀블벅을 통해 <겨울여행 안내서>를 펀딩했고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셔서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겨울여행 안내서>에 후원을 해 주셨던 분들이 또 이 펀딩을 보고 계시다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떠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압니다. 여행에 대한 많은 부담과 걱정들이 여행을 주춤하게 만들죠. 고민만 하고 떠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한 여행 코스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겨울여행 안내서>를 냈고, 이번 <봄여행 안내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봄여행 안내서>는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에세이 겸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여행 인솔자 일을 하면서 다녔던 여행지 중, 이번 봄에 떠나기 좋은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를 추천합니다. 혼자라도, 여행비가 넉넉하지 않더라도, 면허가 없더라도 가볍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코스를 짜 두었어요.


여행지는 총 다섯 곳입니다. 모두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을 설명해 두었고, 체력이 정말 심각하게 없어도 갈 수 있는 루트로 잡아 두었어요. 혼자서 첫 여행을 떠날 분들,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분들, 운전이 아직 어려운 분들을 위해 준비한 책입니다.


여행에 익숙하신 분들,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겠지만, 여행 에세이라고 생각하시면 가볍게 읽기 좋을 거예요.  




구성 

다섯 개의 여행 코스는 아래의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여행 루트
가볍게 도식화한 여행 루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여행은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비용
교통비, 식비, 숙박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준비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할 사항을 적어두었습니다.


에세이
여행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에세이입니다.


짜이 팁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책 미리보기 


단양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꼈던 동네, 단양 당일 여행 코스를 소개했습니다. 이 코스를 따라 여행하시면 그동안 마음만 먹어왔었던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고, 단양 곳곳을 둘러본 후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제주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어려운 여행지라고 하지만, 미리 알아보면 쉽게 다녀올 수 있어요! 제주의 성산 일출봉과 우도 올레길을 걷는 1박 2일 코스입니다. 왜 다들 제주를 그리워하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군산

<봄여행 안내서>를 위해 지난 입춘날 군산을 다녀왔는데요, 입춘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눈이 펑펑 내렸었습니다. 눈이 오더라도 충분히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군산이니, 봄에는 더 좋겠죠? 1박 2일 군산 원도심 도보여행 코스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강릉

봄 하면 벚꽃이죠! 벚꽃 하면 진해를 많이들 떠올리시지만, 강릉 경포호를 감싸고 피어나는 벚꽃이 얼마나 예쁜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1박 2일 코스를 짜봤습니다. 한옥에서 하룻밤 자는 경험도 할 수 있는 여행이에요.

 

문경

애정이 가득한 도시, 문경의 봄에 대해 적었습니다. 문경의 초록빛을 만끽하기엔 두 달도 모자라지만, 당일 여행으로 잠깐 맛보고 올 수 있도록 코스를 짜 봤어요. 말로만 듣던 문경새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봄여행 안내서>는 A6사이즈의 작은 책으로, 여행을 떠날 때 가방에 쏙 넣어가실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표지에는 홀로그램박으로 반짝반짝합니다. 햇빛 아래서 더 예쁘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봄을 가득 담은 작은 책, <봄여행 안내서>가 궁금하시다면 텀블벅에서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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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gXxj4z



텀블벅 후원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후에 책을 구매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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