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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하는 호주 퍼스 여행지

4년 차 퍼스 주민이 알려주는 퍼스 시티 주변 여행지

by 헤더 Heather

흔히 호주를 떠올리면 시드니나 멜버른 같은 대도시가 먼저 떠오를지 모릅니다. 하지만, 땅덩이가 넓은 호주인만큼 시드니나 멜번을 제외하고도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살고 있는 호주의 서쪽에 위치한 퍼스(Perth)는 아직 많은 여행자들에게 알려진 장소는 아니지만 한번 여행을 오고 나면 그리움으로 한번 더 돌아오게 된다는 호주의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호주나 퍼스로 여행을 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호주 퍼스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ings Park(킹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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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킹스 파크퍼스 도심 속의 가장 큰 공원으로써, 크기는 4.06 km²에 달합니다. 킹스 파크는 피크닉을 즐기거나 조깅을 즐기는 퍼스 시민들의 쉼터이자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연인들과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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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부터 9월까지는 서호주 전체에 걸쳐 12,000여 종의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특히 이곳 퍼스의 킹스파크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야생화 축제가 열립니다. 1,700종에 이르는 토종 야생화가 만발하니 봄에 퍼스로 여행을 오시는 여행자분들은 킹스 파크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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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파크가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퍼스 시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포인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Fraser Avenue Lookout에 서서 퍼스 시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도 남길 수 있어 여행이 끝난 후에도 퍼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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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공원이나 바다에서는 흔히 무료 바비큐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호주에 오면 바비큐 시설을 이용하는데 요금이 부과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료랍니다! 호주 사람들이 자연을 벗 삼아 피크닉을 많이 즐기는 이유도 이렇게 야외에 바비큐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기서 잠시 호주의 바비큐 시설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바비큐 재료, 식기류, 쿠킹 포일 등을 챙겨가야 합니다. 바비큐 시설을 제외하고는 따로 구비되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모든 것이 준비되었으면 야외에 설치된 바비큐 기계의 버튼을 누릅니다. 잠시 뒤에 기계가 달구어졌을 때쯤 바비큐를 구우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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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킹스파크에서는 전쟁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 Kings Park War Memorial, Lotterywest Federation Walkway, 750살이 훌쩍 넘는 바오밥나무까지 볼거리가 아주 다양한 공원입니다.


퍼스 킹스 파크 가는 방법?

무료 대중교통인 Red Cat 탑승 후, Emerald Terrace 정류장에 하차




Elizabeth Quay(엘리자베스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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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키는 복합 용도 프로젝트로 개발되었으며, 그 이름은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을 기념하여 지어졌습니다.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 카페, 레스토랑, 페리 선착장이 있고 퍼스의 명소인 스완 벨 타워, 스완 리버와도 근접하기 때문에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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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명소 중 한 곳인 스완 벨 타워(Swan Bell Tower)는 엘리자베스 키의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완 벨 타워는 82.5 미터의 높이이며, 구리와 유리 종탑에 18개의 종이 세트로 달려있습니다. 이 타워는 일반적으로 벨 타워 또는 스완 벨 타워로 불리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정해진 시간에 종이 울립니다. 성인 기준 $9의 입장료를 내면 벨 타워에 올라가서 퍼스의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벨 타워 개장 시간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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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솟은 팜 트리를 보며 스완 리버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걸으면 퍼스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퍼스 스완 리버에서 바라보는 붉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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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키에서 놓칠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붉은 노을’입니다. 저녁이 되면 퍼스의 하늘은 신기할 정도로 분홍빛 물이 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엘리자베스 키에서 바라보는 퍼스 하늘은 정말 아름다우니 퍼스로 여행을 오신다면 엘리자베스 키와 붉은 노을은 꼭 봐야 할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엘리자베스 키 가는 방법?

트레인을 타고 Elizabeth Quay 역에 하차




Cottesloe Beach(코테슬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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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시티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코테슬로 비치는 퍼스 출신의 배우 히스 레저가 사랑한 해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테슬로 비치는 여름이면 정말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장소이며, 대중적이면서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2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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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슬로 비치에서는 매년 ‘Sculptures by the Sea’라는 이름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시드니와 퍼스의 호주에서 가장 큰 연례 야외 조각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는 1997년 시드니의 Bondi Beach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호주뿐만이 아닌 해외 예술가들의 조각품을 만날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2005 년에는 코테슬로 비치에서 70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동반 행사가 설립되었습니다. 누구든지 무료로 감상을 할 수 있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세계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Sculptures by the Sea가 열리는 시기에 퍼스로 여행을 온다면 한 번쯤은 구경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Fremantle(프리맨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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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항구 도시 프리맨틀입니다. 퍼스 시티에서 트레인을 타고 약 30분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이 도시는 정말 매력이 넘칩니다. 매주 금, 토, 일은 프리맨틀 마켓이 열려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살 수 있고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일명 카페 거리라고 불리는 Cappuccino Strip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나란히 줄을 지어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을 하며 쉬어가는 여행을 하기에도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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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맨틀의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늘 활기차고 여유가 넘치는 프리맨틀을 여행하다 보면 그 자부심이 어디서 나왔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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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맨틀에서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항구 근처의 유명한 피쉬 앤 칩스 가게가 있으며, 프리맨틀에서 처음 생겨난 맥주인 Little Creature의 맥주 공장을 레스토랑으로 만들어 놓은 맛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2에 Little Creature의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어서, 시원한 생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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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해양 박물관, 프리맨틀 교도소 등 프리맨틀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래에서 소개를 하게 될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가기 위한 페리 선착장도 프리맨틀에 위치하고 있고요. 아름다움이 있고 여유가 있는 항구 도시 프리맨틀에서 한 번쯤 살아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Rottnest Island(로트네스트 아일랜드)

17506846.jpg 출처: Getaroom Australia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프리맨틀의 서쪽에서 18km 떨어진 섬입니다. 화이트 샌드 해변과 코브에는 얕은 바닷물이 있는 분지와 페리 항구인 톰슨 베이가 있습니다. 또한 쿼카의 고향입니다.


한 번쯤 “쿼카와 셀카”를 찍은 사진을 보신 적이 있나요? 쿼카(Quokka)는 캥거루과의 작은 동물입니다. 쥐같이 생긴 쿼카는 정말 신기하게도 지구 상에서 서호주의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답니다.


쿼카와 셀카를 찍기 위해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찾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습니다. 쿼카는 몸무게는 약 2.5~5kg, 크기는 40-90cm, 꼬리길이는 약 30cm로 둥근 귀를 가지고 있으며 짙은 갈색을 띱니다. 함께 셀카를 찍어주는 친절함처럼 쿼카는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동물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캥거루와 동물답게 배주머니가 있고, 새끼를 배주머니에서 키우고 함께 이동합니다. 캥거루와 마찬가지로 초식성이자 야행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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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가면 무조건 쿼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롭게 다니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쿼카를 만나 셀카를 찍을 수도 있지만 운이 없다면 쿼카를 못 보고 돌아올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쿼카를 만나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사이클링, 스노클링, 바다 수영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이며,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휴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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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네스트로 가는 방법은?

퍼스 시티에서 혹은 프리맨틀에서 페리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퍼스 시티에서 출발할 시에는 프리맨틀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거리가 조금 더 멀기 때문에 페리 티켓값이 조금 더 높고 이동시간도 더 소요됩니다. 그런 점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프리맨틀의 B-Shed 페리 선착장에서 페리를 탑승하여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로 향하게 됩니다.


섬을 여행하는 방법은?

자전거로 둘러보거나 혹은 버스 투어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페리 티켓을 구입할 때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니, 자신이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이 맞춰서 티켓과 옵션을 선택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Claisebrook Cove(클레이스 브룩 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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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퍼스에 위치한 클레이스 브룩 코브는 여행자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 중 한 곳입니다. 강을 중심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주택가가 있습니다. 브리지에 올라가면 클레이스 브룩과 퍼스 시티의 고층 빌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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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으면 놀러 온 돌고래 떼를 만날 수도 있으며, 클레이스 브룩 코브의 입구에 있는 작은 호수에서는 퍼스의 상징인 블랙 스완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페리 선착장이 있어 페리를 타고 스완 리버를 둘러보는 운치 있는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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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책을 하기도 좋고, 강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 잔이나 식사를 하기도 좋습니다. 주말이면 브런치를 즐기는 현지인들로 바쁜 장소 중 한 곳입니다.



클레이스 브룩 코브에서 즐기는 붉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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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시간을 잘 맞춰서 이곳을 방문한다면 퍼스의 아름다운 붉은 노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클레이스 브룩 가는 방법?

무료 버스인 Yellow Cat Bus를 타고 Victoria Gardens 정류장에 하차


호주의 자연과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서호주 ‘퍼스’ 여행을 추천합니다.




About 헤더의 20살에 시작한 세계여행

헐리웃 배우 아담 샌들러에게 빠져 혼자 힘으로 미국을 가겠다는 생각에 20살이 되자마자 한국을 떠나 해외 생활 겸 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그 후, 여행의 매력에 빠져 21살에는 호주에서 싱가폴로 건너가 3년간 거주하며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현재는 서호주 퍼스에서 살고 있으며, 해외 취업과 세계 여행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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