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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 is Journey Nov 20. 2024

24.11.19

쿠팡 야간 알바

매일 기록하자

오늘은 저녁 9시부터 짧게 쿠팡 일 하는 날

그래서 첫 끼는 12시


얼마 전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아부라소바 해 먹기

고기는 닭가슴살 단백질로

일본의 맛은 못 내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후식 사러

GS 들렸다가 아이스크림 가게로

첫 끼의 후식

바나나킥

출근 전 든든하게 먹어주기

그녀가 끓여놓은 마지막 미역국

그리고 계란과 김치

저녁 6시 50분 출발

오늘 쿠팡은 그녀와 함께

저녁 7시 15분 출발

약 1시간 정도 걸려 곤지암 도착

꽤 빨리 달린 버스 후덜덜이다


체크인하고 옷 갈아입고 9시부터 일 시작

처음 3시간 정도는 그녀와 같은 구역에서 일하고, 나머지 시간엔 다른 구역을 나 혼자 열심히 옮겨 다니며 일을 끝마쳤다


일은 굉장히 쉽다

그냥 많이 걸을 뿐, 다이어트하는 것 같아 좋다

1시 25분 즘 휴식 시간 보내고 50분 넘어서 퇴근 찍고, 다시 2시 넘어서 어플 퇴근 찍기

인천이랑 확실히 다른 퇴근 방법이다

그리고 다들 화가 많은 느낌..?

야간 일이라 그런가? 분위기는 인천이 훨씬 좋은 느낌


그래도 일은 시켜주니 곤지암 좋아해야지

마지막에 버스 타는 걸로 직원과 말싸움이 있었지만 오늘은 일할 때부터 삐그덕 댄 게 아마 이것 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뭐 안 좋은 일이 확 올 때가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퇴근이니 기분은 좋다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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