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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실 Mar 29. 2017

무엇이라도 써야겠다.


첫 번째 책을 집필하면서 처음으로 생겨버린 글쓰기 근육을 유지하려고 브런치에 연재를 시작했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여러모로 고민만(!) 하다가 시작했었다.

시작이 있었던 덕에 다음 메인화면에 소개되기도 했고,

실은 무척 부족한 글임에도 일일 조회수가 6만에 가까웠던 적도 있다.

구독자 수도 엄청나게 늘었다.


혼자 여행을 하거나, 혹은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나누는 글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류의 글을 쓸 계획은 없다.


한참 쓰다가 요즘은 쉬고 있지만

그보다 조금 더 쓰고 싶은 글은 

나의 감수성을 알리고 생각을 정리하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열심히 운동을 하다가 몇 달 쉬어버린 사람처럼

놓아버린 글쓰기 호흡을 첫 번째 책을 쓰던 그때처럼 돌려놓기 위해서

매일 아침-

무엇이라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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