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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실 Jun 01. 2018

이탈리아 여행 가면 꼭 사야 할 것 (저렴이 버전)

이탈리아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MUST BUY ITEMS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는 여행지인 이탈리아지만 특히나 여자들이라면 쇼핑 욕구가 뿜 뿜!

각종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곳이지만 구매하기엔 부담이죠. 그 외에도 이탈리아 특징이 잘 베인 아이템들이 많기 때문에 여행의 기념품이나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을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니 주목해주세요 :)






화사하게 - 예뻐지는 아이템


키코(kiko) 화장품

약간 생소할 수는 있지만 유럽 여행을 해본 적이 있다면 한 번쯤 봤을 법한 브랜드다. 1997년 탄생한 키코는 이탈리아 코스매틱 브랜드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알려져 있다. 코덕(코스메틱 덕후)이라면 여행에서 그 나라의 화장품을 사 오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특히 키코의 아이라이너가 가성비가 좋다고 하니 한번 써보시길 추천한다. 


마비스 치약

치약계의 루이뷔통 혹은 샤넬 치약이라고 불리는 명품 치약이다. 이탈리아의 약국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데 가게마다 금액은 다르지만 1개에 7천 원 정도다. 마비스 치약은 여러 가지 맛과 향으로 다양한데 가장 인기가 좋은 초록색 스트롱 민트맛은 한때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워낙 인기가 많아져서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니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크림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도미니크 수도회가 1200년대부터 허브와 약초 등으로 제조해오던 천연 화장품 브랜드다. 약국 화장품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여배우가 쓴 화장품이라고 해서 유명해졌다. 피렌체에 본사가 있고 로마에서는 나보다 광장과 스페인 광장 근처에 지점이 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 입점한 금액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수분크림인 이드랄리아, 재생크림 크레마 알 폴리네, 장미 스킨 아쿠아 디 로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패션 - 데일리로 함께 할 아이템



슈페르가(Superga) 운동화

'피플즈 슈즈 오브 이탈리아(People's shoes of Italy)' 슬로건을 내건 스페인의 국민 스니커즈다. 클래식 라인, 스터드 라인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으며 평균 가격대는 약 65유로 정도이다. 프랑스엔 벤시몽, 스페인에 빅토리아 슈즈, 이탈리아에는 수페르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탈리아 젊은 세대라면 하나쯤 갖고 있다. 


크루치아니 팔찌

여름에 착용하면 예쁜 크루치아니 팔찌는 한때 셀럽들의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최고급 니트 소재를 사용하며 각각의 모양이 저마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중에서도 크루치아니 팔찌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네 잎 클로버이다. 그 외에도 나라별 국기 색을 모티브로 하고 그러데이션 된 색감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추가되고 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커피 같다. 이탈리아 가정의 필수 주방용품이라는 비알레띠 모카포트다.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집에 하나씩 꼭 구비해야 할 아이템이다. 커피를 즐기는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좋고 디자인이 예뻐서 집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한다. 떼르미니 지하 1층 코나드(conad) 슈퍼나 로마 시내 곳곳의 슈퍼에서 판매한다. 기본 포트 외에도 커피가 완성되면 멜로디가 나오는 기능 등 특이한 모카포트를 구경하고 싶다면 본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15유로부터 40유로까지 다양하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푸드 아이템

포켓 커피 

초콜릿 안에 에스프레소가 숨어있는 초콜릿인 포켓 커피. 커피와 초콜릿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더운 여름이라면 초콜릿이 녹기 때문에 보관하기 쉽지 않아서 구매하는 것은 비추천한다. 초콜릿만 살짝 깨어물어 그 안에 든 에스프레소를 따로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니 달달한 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리몬첼로

이탈리아의 전통 레몬 술이다. 레몬 껍질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보드카와 만나는 맛이다. 소화 작용이 뛰어나서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마시기도 한다. 리몬첼로를 베이스로 칵테일을 만들어서 먹거나 다양한 음식에 사용해서 먹기도 한다니 쓸모가 많은 아이템이다. 


폰티 발사믹 식초

1867년 설립된 폰티는 이탈리아 내 식초 판매 1위다. 발사믹은 '향기가 좋다'는 뜻의 이탈리아 전통식초다. 발사믹 식초는 숙성 기간에 따라 맛과 향의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시간이 빚어내는 향기'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육류나 생선요리, 초절임, 아이스크림에 뿌려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탈리아는 로마제국의 역사와 르네상스 문화, 음식뿐만 아니라 쇼핑할 아이템도 너무 많은 곳이죠?

하지만 여행지에서 무작정 사다 보면 나중에 캐리어가 꽉 차서 추가 요금을 내거나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정식 수입되어 한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도 있으니 가격이나 디자인 비교 등은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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