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훌륭한 영화를 이제야 발견하다니!
알고 보니 10여 년 전 칸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더라.
이 미국 영화를 보며
아시아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 건 나뿐만은 아닐 듯.
주인공의 지고지순한 사랑에서도
동양적인 정서가 느껴진다.
마치 ‘첩혈쌍웅’의 주윤발 같은...
전반적으로 폭력과 액션이 난무하지만,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와 처음 드라이브를 하는
다음 장면만큼은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이 장면에 흐르는 노래도 너무 좋다.
요즘 계속 듣고 있다.
https://youtu.be/wcV1UpZAW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