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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로이 Aug 07. 2022

Drive (2011)

이토록 훌륭한 영화를 이제야 발견하다니!

알고 보니 10여 년 전 칸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더라.


이 미국 영화를 보며

아시아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 건 나뿐만은 아닐 듯.


주인공의 지고지순한 사랑에서도

동양적인 정서가 느껴진다.

마치 ‘첩혈쌍웅’의 주윤발 같은...


전반적으로 폭력과 액션이 난무하지만,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와 처음 드라이브를 하는

다음 장면만큼은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이 장면에 흐르는 노래도 너무 좋다.

요즘 계속 듣고 있다.


https://youtu.be/wcV1UpZA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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