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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로이 Oct 01. 2022

Nobody (2021)

과유불급

너무나 명작을  직후에 봐서였을까. 마치 미슐랭 쓰리 스타 파인 다이닝 요리를 맛본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음식으로 입가심한 느낌이다. 음악과 사운드를 과하게 이용하는 연출이 특히 거슬렸는데, 최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절제된 서스펜스 연출과 너무나도 비교됐다.

‘존 윅’ 같은 화끈한 웨스턴 gun-fu를 추구한 것 같은데 그런 기대감으로 이 영화를 보고자 한다면 가이 리치 감독의 최근작 ‘캐시 트럭’을 추천한다. 아니면 20여 년 전 영화지만 지금 봐도 명작인 ‘드라이브’를 보거나. 아니면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내년에 개봉하는 ‘존 윅 4’를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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