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해외여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래비 매거진 Dec 13. 2018

마지막 남은 연차 하루로
꽉 채운 방콕 여행기

올해 키워드였던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너무나 충실했나 보다. 
야금야금 연차 소진에 앞장섰더니 소중한 연차가 딱 하루 남았다. 
대통령도 연차를 다 쓰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나라고 남겨둘 이유는 없었다. 
이불 속에서 빈둥대는 시간은 주말로 미뤄두고 마지막 하루를 알차게 장식하기로 했다. 
언제 가도 좋은 방콕에서.  


목요일 저녁 9시35분 출발하는 타이항공 TG655에 탑승했다.


기적처럼 가능했던 
방콕 일일 투어


방콕을 어찌 하루 만에 다녀오냐고? 공항까지의 이동과 야간 비행시간을 더하면 꼬박 48시간이지만 어쨌든 하루 연차로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방콕으로 출발하는 다수의 항공편이 저녁 8~10시 사이, 더 늦게는 새벽 12시20분까지로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방콕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도 마찬가지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한국에 도착하면 아침 7~9시 경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이런 항공 스케줄을 활용해 방콕을 다녀온 후기들이 SNS에서 심심치 않게 보였다. 무리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동시에 호기심도 발동했다. 게다가 목적지는 방콕 아닌가.  

시간이 빠듯하므로 현지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활용하기로 했다. 자유여행에 필요한 심카드나 교통패스, 공항 픽업·샌딩부터 다양한 현지투어, 스파 등의 예약이 한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미 다녀온 카오산로드나 왕궁 등 필수 관광지와 쏨분씨푸드, 쏨땀누아, 망고탱고 같은 유명 맛집은 일정에서 과감하게 지우고 요즘 대세라는 쿠킹 클래스가 포함된 푸드 투어, 식재료 구입 그리고 독특한 마사지 테라피 등으로 일정을 차곡차곡 채울 수 있었다. 예약부터 결제까지 마친 모바일 속 바우처만 제시하면 되므로 현금도 구태여 챙겨가지 않았다. 모바일만으로 가능한 21세기형 여행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방콕 1박3일 요약 스케줄


1일차 
06:00pm ‘칼퇴’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09:35pm TG655 탑승  

2일차 
01:27am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도착 
01:45am 패스트 트랙 입국심사
01:50am 유심카드 수령 
02:00am 예약한 픽업 차량 탑승 
02:33am 스쿰빗 내 호텔 도착 
10:00am 수안펑 마켓에서 방콕 푸드 챌린지 투어 
02:30pm 시암파라곤 내 고메 마켓에서 식재료 구입 
04:00pm 렛츠 릴렉스 스파
05:30pm 옥류식당에서 평양냉면+찐만두  
07:00pm 방콕 툭툭 나이트 투어 
11:50pm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이동 

3일차 

02:00am 7C2204 탑승 
09:35am 인천국제공항 도착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장에서 곧바로 이름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공항 직원을 만날 수 있다.


▼1~2일차 
01:27am  
비행기 착륙 후 호텔까지 1시간6분

목요일 저녁, 퇴근 후 곧장 방콕으로 날아왔다. 인천국제공항에 없지만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는 있는 것? 패스트 트랙
(Fast Track)


클룩에서 미리 구매한 심카드. 입국장 7번 게이트 근처 DTAC에서 모바일 바우처만 보여주면 된다.


01:50am  
심(SIM)카드를 수령하기 위해 입국장 7번 게이트 옆 DTAC 부스로 간다. 가타부타 어떤 상품이 있는지, 얼마인지 물어볼 것도 없이 클룩에서 미리 결제한 바우처만 보여주면 알아서 심카드를 교체, 개통까지 해준다. 직원이 건넨 유일한 한 마디는? “여권 주세요(Passport Please)”  
착륙 후 임국심사를 받고 클룩에서 구매한 심(SIM)카드를 수령한 후 미리 대기하고 있던 픽업 기사님을 만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3분. 빠르다. 교통이 혼잡하기로 명성 높은 방콕이지만 괜찮다. 늦은 밤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니 길이 막힐 일도 없다. 스쿰빗 내 호텔까지도 정확히 30분 만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용 상품  
방콕 수완나폼 공항 출/입국 심사 VIP 패스트 트랙 (40,800원)
태국 4G SIM 카드 (10,200원)
방콕 수완나폼 공항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22,300원)


다양한 푸드 투어 중 도전정신이 약간 요구되는 '방콕 푸드 챌린지 투어' 프로그램을 클룩에서 예약했다.


10:00am  
태국 음식에 도전하는 자세  

방콕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맛집 순례는 어느 정도 해봤고, 이제는 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 쿠킹 클래스가 포함된 방콕 푸드 챌린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로컬 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자전거 타기, 연꽃 접기 등의 시간도 포함돼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 투어가 시작되기 48시간 전 ‘출발 확정’된 바우처가 클룩 앱에 생성됐다(최소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취소될 가능성도 물론 있다). 방콕 푸드 챌린지 투어는 이름 그대로 도전의 연속이다. 투어 가이드가 프로그램에 따라 6가지의 미션을 주는데, 얼마나 완성도 있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점수를 매긴단다. 마지막에는 각자의 합산된 점수로 우승자를 가린다.  


끌롱또이 마켓에서 쏨땀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한다.


가이드는 시작 전 각각 200바트, 500바트가 들어 있는 봉투를 준다. 200바트로는 교통수단 이용에 사용하고, 나머지 500바트로는 로컬 시장에서 식재료 구입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현지인으로 가득 찬 버스에 탑승해 끌롱또이 마켓(Khlong Toei Market)으로 향했다.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쏨땀’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그림과 영어, 태국어로 표기된 식재료 리스트를 들고 시장 구석구석을 누빈다. 여기서 흥정이 중요한데, 500바트 중 300바트 이상을 남겨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로컬 식당에서 쏨땀 만들기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쏨땀. 한국에서는 파파야 대신 수박이나 오이, 참외 등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툭툭이를 타고 왓 끌롱 또이 녹(Wat Klong Toey Nok)사원으로 가면 구입한 식재료로 근처 식당에서 ‘쏨땀 만들기’ 쿠킹 클래스가 이어진다. 현지인 몇몇이 식사를 하고 있는 소박한 ‘리얼’ 태국 음식점에서 말이다. 마늘, 토마토, 그린 빈, 고추, 건새우와 땅콩을 작은 절구에 빻고 라임 즙, 코코넛 야자당과 피시 소스 한 스푼을 넣어 잘 무치면 건강한 쏨땀 완성! 찰밥(Sticky rice)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고소하게 삶은 닭의 간 요리도 태어나 처음 맛봤다.  


사원에서 기도와 함께 곱게 접은 연꽃을 올린다. 연꽃 만들기도 체험 가능!


태국 사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 연꽃이다. 어린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는 연꽃잎을 하나씩 곱게 접어서 기도 전 제단에 올린다. 가이드의 칭찬에 힘입어 만든 연꽃을 사원에 기도와 함께 올리기도 했다. 방콕에서 자전거 타기도 요즘 인기 있는 액티비티다. 주로 방 끄라짜오(Bang Kachao)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푸드 챌린지 투어에 자전거 타기 액티비티가 포함돼 있다. 보트를 타고 건너간 방 끄라짜오에서 자전거 한 대를 빌린다. 오토바이와 승용차로 복잡한 도심과 달리 정돈된 평평한 숲길이 펼쳐진다. 간만에 페달을 내닫는 기분이 꽤 좋다.  


수산화칼슘에 3일 동안 숙성시킨 핑크 에그. 젤리 같은 식감이 재밌다.


푸드 챌린지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핑크 달걀 먹기와 눈 가리고 음식 맞추기다. 핑크 달걀은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수산화칼슘에 3일 동안 숙성시킨 것으로 껍질을 벗기면 짙은 검은색의 삶은 달걀이 모습을 드러낸다. 식감은 젤리와 비슷한데 숙성을 거치면서 쿰쿰한 냄새에 호불호가 갈린다. 다 먹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식당에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 뚜껑을 열기 전 눈을 가린 후 한 스푼을 음미하라고 한다. 어떤 식재료가 들어 있는지 맞추는 게임인데, 설탕이나 피시 소스까지도 정확하게 체크해야 하므로 미식가라면 유리하다. 이미 배가 부르겠지만 투어는 수안펀 마켓에서 식사까지 마쳐야 끝난다. 

▼이용상품 
-방콕 푸드 챌린지 투어(62,200원, 최소 4인 이상)


시암파라곤 1층 고메 마켓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클룩에서 투어리스트 프리빌리지 바우처를 다운받으면 5% 할인.


02:30pm  
식재료 쇼핑에 할인을 더하라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쏨땀의 맛이 꽤 마음에 들었다. 레시피도 섭렵했겠다, 한국에서도 도전해보기로 한다. 시암 파라곤 1층에 위치한 고메 마켓으로 향했다. 클룩에서 시암 투어리스트 프리빌리지 모바일 바우처를 다운받길 추천한다. 시암 투어리스트 프리빌리지는 방콕 내 다양한 쇼핑 센터와 음식점, 고메 마켓에서 5~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방콕 내 쇼핑센터의 인포메이션 데스크나 투어리스트 라운지에 가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지만 클룩을 이용하면 복잡한 절차는 필요 없다. 무료로 다운 받은 모바일 바코드를 가맹점 카운터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되므로. 쏨땀 만들기에 필요한 피시 소스와 코코넛 야자당은 물론 팟 타이, 레드 커리 간편 소스를 구입했다. 고양이 집사인 친구에게 선물할 간식도 잊지 않았다. 행사 상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5% 할인받았다.  

▼이용상품 
-시암 투어리스트 프리빌리지 모바일 바우처(무료)


렛츠 릴렉스 스파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태국의 유명 스파 숍이다. 클룩에서 미리 예약하길 추천한다.


04:00pm  
마사지사 두 명의 손길  

마사지가 빠진 방콕 여행은 단무지 없는 김밥과도 같다. 클룩에는 방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파·마사지 상품이 32개 등록돼 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넉넉하게 2~3일 전 미리 예약하길 추천한다. 영업시간에 예약하면 1~2시간 내로 바우처가 생성된다. 평범한 타이 마사지부터 호텔 스파, 온천, 플로팅 팟 등 독특한 테라피 상품들로 행복한 고민이 따른다. 

나의 경우 올해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은 렛츠 릴렉스 스파를 클룩에서 미리 예약해 뒀다. 무려 12개 지점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시간은 금과 같기 때문에 ‘포 핸즈 타이 마사지(Four Hands Thai Massage)’를 받기로 한다. 전문 마사지사 두 명이 동시에 진행하는 트리트먼트로 한 사람은 하체를, 한 사람은 상체를 담당한다. 때문에 한 시간을 받아도 두 시간의 마사지 효과 같은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온몸이 녹초가 됐을 때 누군가 아픈 부위를 동시에 지압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던가. 방콕이라면 가능하다.  

▼이용상품 
-방콕 렛츠 릴렉스 스파 트리트먼트(1시간) 시암스퀘어1 (35,400원)


옥류식당 방콕지점에서 파는 평양냉면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간 다대기를 올린다. 슴슴한 육수에 칼칼함이 더해졌다.


05:30pm  
방콕에서 호로록~ 평양냉면   

올해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를 모았던 옥류관 평양냉면에 대한 궁금증은 방콕에서 풀기로 한다. 아속(Asok)역 5분 거리에 옥류식당 방콕 지점이 영업 중이다.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피해 가야 한다. 서울에서 맛보던 슴슴한 육수는 비슷한데, 옥류식당 평양냉면에는 다진 청양고추가 섞인 다진 양념을 올린다. 닭고기로 육수를 냈다고 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만두를 냉면이 나오기도 전에 절반이나 해치운 건 비밀. 아쉽게도 클룩에는 옥류식당 식사권 바우처가 없다. 대신 우버이츠로 배달시켜먹을 수는 있다.  

주소: 25 Khlong Toei,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문의: +66 2 258 0460 
영업시간: 11:30~22:30  


툭툭이를 타고 방콕 구시가지를 누비는 투어에 참여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부부도 만났다.


07:00pm  
툭툭이 타고 밤거리 누비기  

클룩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투어 상품이 테마 별로 수 십여 가지가 등록돼 있다. 그중 방콕의 귀여운 교통수단 툭툭이를 타고 밤거리를 여행하는 툭툭 나이트 투어를 예약했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로컬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 먹기와 맛집 투어, 꽃시장 방문이 포함됐기 때문. 다국적 여행객 9명이 모였다. 투어는 툭툭이를 타고 끌롱 산 마켓에서 시작하는데 태국식 소시지, 계란 부침개, 각종 과일, 코코넛 팬케이크 등 가이드가 건네는 길거리 음식이 끊임없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간다. 가이드는 은은한 조명이 내려앉은 왓 포 사원을 걷는 동안 태국의 역사와 태국인들의 일상생활,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인다.  


팁싸마이는 팟 타이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늦은 밤에도 대기 인원이 어마어마하지만 투어를 예약한 이들은 기다릴 것 없이 프리 패스~

클룩 '툭툭 나이트 투어'의 최대 장점은 팁싸마이(Thipsamai)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포함됐다는 거다. 1966년 문을 연 팁싸마이는 팟 타이가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이다. 저녁 9시가 훌쩍 지난 늦은 시간에도 대기 행렬이 어마어마하다. 족히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 눈치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우린 프리 패스다.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식당으로 입장. 100% 생 오렌지 주스 한 잔과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인 ‘수퍼 팟 타이(Super Pad Thai)’ 한 접시를 게 눈 감추듯 싹싹 비운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도 대기 인원은 줄어들 생각이 없어 보인다.  


방콕 최대의 꽃시장. 24시간 영업한다.


팍 끌롱 딸랏(Pak Khlong Talat) 꽃시장에 도착에서야 투어는 막바지를 향했다. 24시간 열리는 방콕 최대의 꽃 도매시장이다. 이곳에 모인 꽃들은 태국 전역으로 퍼진다. 망고와 코코넛 밀크를 뿌린 찰밥 한 접시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접은 연꽃 한 송이를 손에 쥐고 모두에게 안녕을 말한다. 늦은 밤 끝나는 투어지만 괜찮다. 툭툭이로 안전하게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포함됐으니.  

▼이용상품 
-방콕 툭툭 나이트 투어 (69,700원)


클룩에서 예약한 공항-호텔 간 이동 서비스. 예약한 시간과 장소에서 기사님을 만날 수 있다.


11:50pm  
모든 게 순조로울 수밖에  

툭툭이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클룩 유니폼을 입은 기사님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이미 대기 중이다. 클룩에서 픽업·샌딩 서비스를 예약하면 출발 당일 기사님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혹시라도 예약한 시간에 맞춰 장소에 갈 수 없다면 전화로 시간을 조율하는 것이 좋겠다. 서둘러 호텔에 맡긴 짐을 찾고 공항으로 출발. 역시 공항까지도 약 30분이면 충분하다. 늦은 밤 비행기를 이용하면 방콕의 악명 높은 트래픽을 피할 수 있다.  

▼이용상품 
-방콕 수완나폼 공항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22,300원)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출국장.


▼3일차
02:00am~09:35am  
여행 끝, 주말 시작  
쫄깃한 방콕 1박3일 여행이 끝났다. 방콕에서 무려 48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는데도 황금 같은 주말이 아직 그대로 남았다.  




클룩(KLOOK)이 뭐길래?


클룩은 여행지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공항 픽업·샌딩과 심카드, 교통패스 등 꼭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테마파크, 스파 숍, 관광지 입장권, 식사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요즘 핫한 쿠킹 클래스나 워킹 투어, 자전거 투어, 로컬 시장 방문하기와 같은 현지 체험 상품도 다양하다.  
클룩 앱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모바일 바우처(QR코드)를 발급해 준다. 종이 바우처를 따로 프린트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신용카드를 등록해 두면 터치 한 번으로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클룩 www.klook.com






매거진의 이전글 들어는 봤나 이탈리아의 문화 수도, 마테라 & 팔레르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