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지만 구석구석 알차게 세부를 여행하는 법
앉아만 있어도 좋아
세부Cebu
시원한 음료를 한 잔 앞에 두고 로비에 있는 제이 라운지(J Lounge)에 앉았다.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길 한참, 피아노 반주 소리에 맞춰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익숙한 팝송에 이어 들리는 노래는 트로트. 분명 필리피노(Filipino)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귓가에는 재즈 같은 트로트가 울려 퍼진다. 우리를 포함해 리조트 투숙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호텔 측의 호의였을 테다. 어눌한 발음으로 듣는 재즈 트로트는 익숙하면서도 묘했다.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살짝 떼고 있던 등을 의자 깊숙이 붙였다. 조금 더 라운지에 머무를 심산으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Jpark Island Resort & Waterpark Cebu)는 세부에서도 리조트와 호텔이 늘어선 막탄섬(Mactan)에 자리한다. 5년 전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에서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리브랜딩을 하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세부 최대 워터파크와 전용 비치를 갖춘 3만 평방미터의 규모로 이미 한국 여행객들에게 세부 대표 리조트라고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로비와 라운지, 레스토랑과 스파 등의 시설이 있는 A~F동 건물과 풀 빌라와 자쿠지 빌라까지 합하면 리조트 내에 무려 556개의 객실이 있다. 주요 고객인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세부 최대 워터파크’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겠지만, 컨디션 좋은 룸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딜럭스룸과 스위트룸으로 구분된 객실 중 가장 인기 높은 객실은 3박 5일간 머물렀던 막탄 스위트(Mactan Suite). 거실과 침실로 공간을 구분했고, 거실 한편에 전자레인지, 싱크대, 전기포트 등의 주방 시설까지 갖췄다. 널찍한 객실에 편리한 시설까지 갖췄으니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홀로 방문한 내가 특히나 마음이 갔던 곳은 테라스다. 동이 막 트기 시작한 새벽녘 비몽사몽 멍하니 앉아 있기도 했고, 늦은 밤 아무도 없는 수영장을 내려다보며 필리핀 대표맥주 산미구엘(San Miguel)을 마시기도 했던 곳. 수영장을 넘어 시원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던 테라스에서는 그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세부에서야 누릴 수 있는 여유였다.
세부에서 입수는 필수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느긋하게 있겠다’고 다짐했지만 오전 일정이 평소보다 늦게 시작한다니, 잠자코 이불 속에 있을 수가 없었다. 눈을 뜨고 슬며시 창밖을 내다봤다. 옳거니, 지금이다. 이미 해는 중천이지만 시간이 이른 탓에 아일랜드 풀(Island Pool)에는 아무도 없었다. 캐리어 구석에 있던 수영복을 꺼내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수영장으로 나갔다. 세부에서의 첫 입수다.
세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는 풀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워터 슬라이드(Water Slide)와 스페이스 볼(Space Bowl)이다. 물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액티비티라니. 열 번이고 몸을 맡겼을 텐데, 이른 아침이라 오픈 준비를 하는 모습만 바라본 채 돌아서야 했다.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기는 웨이브 라이더(Wave Rider)며 튜브 위에 앉아 물 위를 동동 떠다닐 수 있는 아마존 리버(Amazon River), 머리 위로 시원하게 물이 떨어지는 캡틴훅스 풀(Captin Hook’s Pool)까지 9시 이전에는 모두 그림의 떡. 이른 아침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아일랜드 풀이 유일했다. 신발을 한쪽에 가지런히 두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마음이 참 솔직하다. 방금 그렇게 서운했는데 이리저리 오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을 수가 있다니. 조용한 수영장을 독차지한 기분까지 드니 눈에 밟히던 액티비티는 생각도 나지 않았다.
한참을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비치로 발걸음을 옮겼다. 부지런한 여행객이 이미 자리를 잡았다. 꼬마들은 모래 위에, 어른들은 선베드에. 그 옆에서 조용히 모래 위에 발을 들이고 선베드에 앉았다. 햇볕도 좋고 바람은 더 좋지만 수중 액티비티가 탐난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에 자리한 마린 스포츠 센터 마린보이(Marine Boy)에서는 웨이크 보드부터 제트스키, 스탠드업 패들, 땅콩보트처럼 바닷물과 부딪히며 즐기는 스포츠는 물론 하늘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패러세일링, 바다 속 깊은 곳까지 염탐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다이빙까지 바다에서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예약부터 안전 수칙 확인,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고 더욱 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팁까지 안내 받을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어른도 녹이는 뽀로로 마법
아침부터 로비가 시끌시끌하다. 귀여운 주인공이 리조트에 나타났기 때문.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뽀통령 ‘뽀로로’다. 올해로 10살이 된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1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투숙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층 규모의 뽀로로 파크(Pororo Park)와 20여 개의 뽀로로 캐릭터 객실이다. 오늘이 바로 선물을 선보이는 날이다.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뽀로로 파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실내 테마파크로 1층은 영유아, 2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 놀이기구로 꾸며졌다. 테마파크의 크기만 약 1,500㎡. 안전을 위해 어린이와 영유아의 공간을 분리했고, 두 공간을 자이언트 슬라이드(Giant Slide)로 연결시켰다.
내부는 더 다채롭다. 뽀로로 파크의 트레이드마크인 뽀로로 열차부터 놀이기구를 탄 듯 짜릿함을 선사하는 슬라이딩 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라이더, 뽀로로와 친구들을 직접 그리고 칠할 수 있는 디지털 스케치 등의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트램폴린과 정글짐까지 갖췄으니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뽀로로와 완벽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뽀로로 캐릭터 객실도 동시에 선보였다. A동에서도 전망 좋은 7, 8층의 막탄 스위트룸 20개 객실을 뽀로로 캐릭터로 꾸몄을 뿐만 아니라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부터 복도, 벽면까지 뽀로로의 눈 덮인 숲 속 마을로 이야기를 입혔다. 객실이 있는 층 전체가 뽀로로 캐릭터와 아트워크로 꾸며졌는데 거기에 더해 객실의 모든 가구와 침구, 샤워 가운 등의 소품에도 뽀로로가 있다. 최근 가족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객실 스타일을 고려해 기존의 킹 사이즈 침대를 퀸 사이즈 침대 2개로 바꾸고 객실 내 미니 볼풀과 슬라이드, 디지털 스크린까지 구비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객실 벽지와 카펫, 복도의 벽면과 아트워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 좋았다. 객실 내 비치된 모든 뽀로로 소품도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한 제품으로 선택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고. “이 정도면 세부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캐릭터 객실과 견줘도 손색없겠는데요?” 자칭 뽀로로 팬이라 밝힌 일행의 확신에 찬 인증 멘트다.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는 아미고와 함께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클럽메이트인 ‘아미고(Amigo)’는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이다. 춤과 노래, 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인 아미고와 함께하면 리조트에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워터파크와 비치에서는 시간별로 수영, 아쿠아로빅, 스노클링, 물고기 밥 주기 등의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아미고를 만날 수 있다. 매일 저녁 6시30분에는 메인 수영장 앞에서 아미고의 불쇼가 펼쳐지는데 명당은 워터파크의 풀 바(Pool Bar). 흥이 넘치는 아미고를 만나고 싶다면 해변 레스토랑인 사이드 바 & 클럽 하바나(Havana by the Sea)를 찾아가 보자.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아미고의 춤과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취향 존중 다이닝 레스토랑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한식, 중식, 일식에 인터내셔널 뷔페까지 갖춘 10개의 레스토랑 & 바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에 있는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 학교 등이 참여하는 음식 경연대회, 세부 고즈 컬리너리(Cebu Gose Culinary)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갖췄다.
인터내셔널 뷔페인 ‘아발론(The Abalone)’에서는 수준 높은 조식을 맛볼 수 있고, 세부 유일의 5성급 퀄리티의 한식당 ‘마루(MARU)’에서는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중식당 ‘칭하이(Chinghai)’, 일식당 ‘논키(NONKI)’, 필리핀식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올리브(Olive)’ 모두 최고의 셰프가 맛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4월에 오픈한 비치사이드 레스토랑인 하바나에서는 맛있는 음식에 아름다운 세부 비치의 경관, 경쾌한 음악까지 더해져 오감이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제이파크리조트
M.L. Quezon National Highway, Maribago,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리조트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 하루쯤은 세부 근교로 걸음을 옮겨 보는 것도 좋겠다.
세부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필리핀을 만나 볼 수 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섬
보홀 Bohol
세부에서 탑승한 페리는 2시간이면 보홀에 도착한다. 보홀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명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부분의 숙소와 레스토랑, 바, 카페 등은 본섬인 탁빌라란(Tagbilaran)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팡라오(Panglao)섬에 자리했다.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꼽히는 알로나 비치(Alona Beach) 역시 팡라오섬 남쪽에 있다. 세부와 연계한 데이 투어로도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1박 이상 머물며 천천히 보홀의 매력을 느껴 보길 추천한다.
보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한 곳은 초콜릿 힐(Chocolate Hills)이다. 보홀섬 중앙에 솟아난 1,268개의 언덕으로, 바다 속 퇴적물들이 쌓여 만들어진 산호섬들이 융기하면서 지금의 언덕이 형성됐다. 평소엔 녹색 풀들로 뒤덮이지만 건기인 12월부터 5월에는 갈색 초지로 뒤덮인다.
이 모습을 본 한 미국인 정치인이 ‘마치 초콜릿 브랜드인 키세스와 닮았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초콜릿 힐이 됐다. 초콜릿 힐의 중앙에는 214개 계단으로 이뤄진 초콜릿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수많은 초콜릿 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초콜릿 힐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1시간 30분이면 보홀의 상징인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는 안경원숭이 보호센터(Philippine Tarsier Foundation)에 닿는다. 보호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동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안경원숭이를 보호하는 동시에 여행객이 안전하게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새끼 안경원숭이의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성장 후에도 성인 주먹 크기(10~15cm) 정도로 눈이 안경을 쓴 것처럼 튀어나온 것이 특징이다. 큰 눈은 180도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동공이 민감해서 카메라 플래시처럼 강한 빛에 약하다. 밤에 메뚜기 등을 사냥하고 낮에는 잠을 자는 야행성이라 여행객들은 대부분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예민한 동물이니 보호센터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최대한 조용히 방문해야 한다.
고래상어와 나란히 찰칵
오슬롭 Oslob
세부시티에서 자동차로 왕복 6~8시간. 세부섬 남쪽 끝에 자리한 작은 마을인 오슬롭으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이른 새벽부터 출발해야 간신히 정오 전에 오슬롭에 도착하는 고단한 일정이지만 최근 여행객들에게 이른바 인기 투어로 입소문 난 투어가 있다. 오슬롭 고래상어(Whale Shark)와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고래상어 투어다.
지구상의 가장 큰 대형어류인 고래상어는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돼 보호되고 있는 동물이다. 그런 고래상어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다니 ‘괜찮을까?’라는 의문부터 들었다.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의 시작은 한 다이버에 의해서다. 고래상어를 잡기 위해 먹이로 유인하는 어부들의 모습을 보고, 다이빙을 하기 위해 오는 손님들에게 고래상어를 보여 주려는 목적으로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고. 이후 고래상어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다이버들은 물론 여행객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슬롭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방문하는 여행객의 규모가 커지면서 정부가 나섰다. 고래상어 투어 전후로 지켜야 할 투어 가이드를 제작해 제공했고, 보트에 탑승하고 스노클링을 진행하는 가이드는 정부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고래상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것. 때문에 바다로 나가기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고 물속에서 고래상어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오슬롭에 도착 후 보트를 타고 약 100m 이동하면 눈앞의 고래상어와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만지는 것은 물론 다이빙이나 먹이를 주는 행위 모두 금지다. 한 번에 스노클링이 가능한 인원은 6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시간 역시 최대 30분으로 지정돼 있다. 고래상어의 반경 5m 안에 들지 않아야 하지만 쉽지 않다. 먹이를 먹기 위해 움직이는 고래상어를 쫓을 순 없으니 말이다. 몸집은 거대하지만 갑각류나 플랑크톤 등 작은 물고기가 주요 먹이인데다, 온순한 성격을 지닌 동물이니 다가오더라도 놀라지 말고 살며시 길을 터 주길. 같은 공간에서 헤엄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travel info CEBU
AIRLINE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항공 Philippine Airlines
인천-세부 노선은 하루에 10편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하는 인기 노선이다. 필리핀항공의 인천-세부 노선은 이른 아침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풀 서비스 캐리어(FSC)로 모든 좌석에 담요와 목 베개, 기내식이 제공되고 수하물도 일반석 기준 20kg까지 무료로 허용된다. 체크인 전 좌석 선택과 유아식, 채식 등의 기내식 신청도 가능하다. 초과 수하물을 체크인 전에 구매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5kg 기준 5만5,000원.
www.philippineair.co.kr
AIRPORT TAX
이제 세부에서도 출국시 지불했던 국제공항 이용료 850페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2019년 9월1일부터 공항 이용료 징수 방식이 변경되었기 때문. 기존에는 출국자가 공항에서 직접 지불했지만 이제 항공권 요금에 공항 이용료가 포함된다. 단, 9월1일 이후 발권한 항공권이나 재발행한 항공권에만 적용되니 출국 전 항공권 발권 시기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FERRY
세부에서 보홀까지
오션젯 페리 Ocean Jet Ferry
세부에서 보홀로 가는 방법 중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이동 수단은 페리다. 그중 오션젯 페리가 가장 인기다. 세부에서 출발하는 첫 페리는 새벽 5시10분, 보홀 탁빌라란 항구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페리는 오후 6시30분으로 다양한 시간대의 페리를 운행하기 때문. 이동 시간은 약 2시간으로 1층은 이코노미석, 2층은 비즈니스 석으로 구분된다. 탑승시 여권과 예약 바우처가 필요하고 캐리어의 경우 별도 체크인을 해야 하니 가능하면 짐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인기가 많은 노선인 만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여행사를 통한 탑승권 구매를 추천한다. 가격은 홈페이지 기준 이코노미석 편도 500페소.
www.oceanjet.net
글·사진 양이슬 에디터 김예지 기자
취재협조 제이파크 아일랜드 www.jparkisland.co.kr
필리핀관광청 www.itsmorefuninthephilippin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