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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국내여행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서울의 가장 안전한 여행지 10곳

by 트래비 매거진
01.jpg?type=w1200 마포구 상암동 메타세쿼이아길


깊게 마시고, 크게 내시고.
숨 쉬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숨 쉬고 싶다.
그래서 찾았다.
서울에서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곳.




밝은 점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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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일 어둑할지라도
꼭 어느 하루는 유난히 밝더라.




물들어
성북구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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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노을이 유난히 포근하다면,
결국 단풍에 물든 것이다.




산, 하늘, 소나무
종로구 백사실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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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닮은 산과
산을 닮은 소나무.
산과 소나무를 담은 하늘.




노을 질 무렵
서초구 한강 세빛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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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야 아름다운 것이 있다.
그러니까 저문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는 것.




한옥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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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 같은 옛것.
옛것 닮은 새것.




하늘은 하늘색
송파구 몽촌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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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파랄 뿐인,
오늘 같은 인생을 꿈꾸며.




덩굴
영등포 선유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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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덥지 않은 선선함에
붉게 물든 담쟁이덩굴.




여행의 이유
강북구 우이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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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올라야 산이 높고
산을 올라야 하늘이 높다.
여행은 그래서 떠난다.




흔들리는 코스모스 사이로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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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가을을 만난 것이다.
우연은 그렇게 다가왔다.



글 강화송 기자 사진 강화송, 이성균, 임학현, 김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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