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기억은
오래전 그곳에 묻었어요
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이 떠나던 날
그 모든 연결도 끊어버렸어요
그들과 함께 당신을 추억하지 않을 거예요
그들의 기억 속 당신을 나는 알지 못해요
그저 우리는 우리의 기억에 존재해요
아아... 나의 여신님
당신의 기쁨으로 내가 나고 내가 살고
마침내 내가 되었으니
우리가 서로에 기대어. 하찮은 희망을 보았고
당신의 숭고한 희생으로 희망은 내 것이 되었으니
그들의 추억 속 나는 이제 지워주세요
그 기억 속 당신은 나의 당신이 아니니
나는,
나만의 그리움으로
나만의 노래로
당신을 기억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