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자기의 삶을 주도하라. 리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제일 첫 번째가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이다. 이 책을 펼치면 서문, 목차 등과 관련하여 기술한 것도 48쪽에 달한다. 이 부분은 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기초개념이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 7가지 습관에 대한 개관을 포함해서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에 이르기까지 164쪽 분량을 읽었다. 보통 책 한 권에 달하는 무게감이 느껴졌다. 스티븐 코비 박사께서 나에게 자신의 삶을 주도 하며 살아 보라고 마치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과제도 내어 주셨다.
1. 하루를 정해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보라. 2. 반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영향력 안에서 주도적으로 반응하라. 3. 직장, 일상생활에서 좌절감을 느끼는 문제를 하나 선택하라. 이것이 직접통제, 간접통제, 통제할 수 없는 것인지 결정하라. 영향력의 원 안에서 취할 수 있는 첫째 단계를 찾아낸 다음 실행에 옮겨라.
이상은 스티븐 코비 박사께서 164쪽, 습관 1.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실천해 보라고 제언한 것 3가지를 요약한 것이다.
영향력의 원, 무관심의 원, 관심의 원이 삶에 주는 의미를 설명했다. 우리는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논리적이고 명확하게 적어 놓았다. 책에는 노파와 젊은 여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그림이 있었다. 이 그림을 보여 주기 전에 젊은 여인의 그린 그림을 먼저 보여 주고 다음 페이지 두 여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그림을 넣어 놓았다. 대부분 노파를 보지 못한다. 이처럼 사람마다 하나의 사물을 볼 때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이 그림을 통해 일깨워 줬다. 그림을 보는 것이 다른 것처럼, 세상을 보는 시각, 이것이 패러다임이라 했다.
평소 많은 강의에서 들었던 얘기가 이 책에 그대로 나와 있었다. 이 책을 인용해서 많은 분들이 강연 재료로 활용했고 책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근태 박사의 재정의에 나온 습관은 밧줄이다는 용어도 이 책에 고스란히 나와 있었다. 위대한 교육자 호레이스 만이 ‘습관은 밧줄과 같은 것이다.’를 인용한 것이었다. 이 책 99족에 나온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이 책은 한번 읽어보고 책꽂이에 꽂아두는 그런 종류의 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론을 완전히 독파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성장의 결과를 위해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 학습자가 아니라 교사 입장으로 상황을 전환하여 48시간 이내 타인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119쪽)
7가지 습관은 인생을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살기 위한, 필요한 수많은 기본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7가지 습관은 행복과 성공의 근거가 되는 원칙과 내면화를 의미한다. 단순한 습관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은 스티븐 코비 박사가 1776년부터 미국에서 출간된 성공과 관련된 문헌을 연구하며 수백 권의 책을 살펴봤다. 지난 200년간에 걸쳐 출간된 성공에 관한 저작물을 연구 조사가 토대가 되어 이 책이 탄생 되는 출발점이 됐다.
스티븐 코비 박사께서 이 책을 쓰고 실천해 왔던 표본이 가족이었다. 자신이 가족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9명의 자식과 54명 손자의 성공을 도와준 사례를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내적 성품의 사고를 기반으로 언행일치나 겸손, 충성, 절제, 용기, 정의, 인내, 근면 등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다. 이런 기본 원칙들을 가족에게 고스란히 적용한 것이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위한 단서를 이 책을 통해 더 확실히 깨닫게 됐다. 모든 문제와 원인은 외부가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영향력을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