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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Mar 17. 2020

전세계 확진자가 18만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중국/이탈리아/이란/스페인/프랑스/한국 순이다 



https://graphics.reuters.com/CHINA-HEALTH-MAP/0100B59S39E/index.html

https://gisanddata.maps.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



https://graphics.reuters.com/CHINA-HEALTH-SOUTHKOREA-CLUSTERS/0100B5G33SB/index.html

이탈리아 북부 지역지 '에코 디 베르가모'의 14일자 부고면 중 일부. 이 신문은 이날 발행 64개 면 중 11개 면을 부고로 채웠다. /에코 디 베르가모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신문 부고란이 무려 11페이지에 걸쳐 발행돼 충격을 주고 있다. 롬바르디아주(州) 베르가모시에서 발행되는 '에코 디 베르가모'는 지난 14일 자에 전체 64페이지를 발행하면서 그중 11페이지를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등 157명에 대한 부고로 채웠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가족·친지들이 신문에 일정액을 내고 부고를 싣는 문화가 있다.

베르가모는 코로나 피해가 특히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1880년 창간한 이 지역 최대 일간지인 에코 디 베르가모가 부고를 11페이지나 채운 것은 140년 동안 전례가 거의 없는 일이다. 평소에는 많아야 3페이지를 넘기지 않았다. 이날 실린 부고에는 대부분 '갑작스러운'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지아난젤로라는 68세 남성의 친구들은 '너를 한번 안아 보지도 못하고 보냈다'고 했다. 의료 장비나 병실이 부족한 이탈리아에서 고령자들이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확진 직후 숨졌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마리오라는 81세 남성의 부고란에는 '자비가 없는 어두운 악마가 데려갔다'는 표현이 있었다. 현재 로마·밀라노·베네치아와 인천공항을 오가던 직항 노선은 모두 중단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7/2020031700271.html


로이터의 이미지는 우리나라의 뉴스그래프와 많이 다르다. 뉴스도 나라마다 다르구나. 이와중에 나는 포스트아포칼립스를 다룬 영화/드라마에 눈길이 간다. 


눈먼자들의 도시 

https://www.youtube.com/watch?v=kxvKalWMPb0


칠드런오브맨 


https://www.youtube.com/watch?v=YBzWTIexs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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